시청 나들이 왔다면 제로페이 할인 커피 어때요?

시민기자 김은주 시민기자 김은주

Visit391 Date2019.01.09 16:21

서울신청사 9층에 가면 행복플러스카페가 있다

서울신청사 9층에 가면 행복플러스카페가 있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있는 시청역은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 덕수궁과 서울시립미술관, 다양하게 활용되는 서울광장, 언제나 행사로 풍성한 시민청, 책과 친구하기 좋은 서울도서관 등이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하나 더 더해본다면 서울시청이다. 특이한 외관을 자랑하는 서울시청은 들어서자마자 또 한번 놀라게 만든다. 식물들이 탁 트인 공간 속에서 수직으로 자라는 모습 때문이다. ‘서울시청사 통통투어’를 비롯해 시민들의 시청 투어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으니 한번쯤 참여해 보는 것도 좋겠다.

시청 9층, 탁 트인 공간에 마련된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시청 9층, 탁 트인 공간에 마련된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시청 나들이를 왔다면 꼭 가봐야할 곳이 있다. 바로 9층에 마련된 행복플러스카페와 8층의 갤러리(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다. 커피 한 잔 가격이 밥 한끼 값과 비슷한 주변 시세에 비하면 이곳은 저렴하고 맛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의외로 시청 안에 카페가 있는지 알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다.

시청 입구로 들어와 오른쪽으로 가면 9층 행복플러스카페까지 가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평일 07:30~18:00 운행)를 타고 9층까지 올라가면 널찍한 공간에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카페가 나온다. 이 카페는 서울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도 판매하고 있다. 종류별로 잘 구비된 수공예품은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다.

다양한 커피와 음료수, 쿠키와 빵을 비롯해 장애인들이 만든 수공예품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커피와 음료수, 쿠키와 빵을 비롯해 장애인들이 만든 수공예품도 전시 판매하고 있다

행복플러스카페는 통유리로 된 창가를 따라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 언제나 밝고 환하다. 공간도 꽤 넓다. 카페에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커피 종류는 거의 대부분이 다 구비되어 있고, 과일주스와 에이드, 스무디와 아이스티, 각종 차와 아이스크림, 쿠키와 빵, 샌드위치까지 있어 가볍게 식사로도 이용할 수 있다.

행복플러스카페에서는 제로페이로 결제 시 200원 할인을 해주고 있다

행복플러스카페에서는 제로페이로 결제 시 200원 할인을 해주고 있다

게다가 요즘 핫한 제로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 제로페이는 결제카운터에 있는 제로페이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인식해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결제 시스템이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는 것이 아닌 15개 은행이나 페이코, 네이버페이, 머니트리 등과 같은 기존에 사용해오던 간편결제 앱을 이용하는 것이다.

특히 현금과 카드가 없어도 휴대폰만으로 결제가 되기에 편리하다. 간혹 지갑을 놓고 나와 당황스러웠던 순간이 많았는데 이젠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제로페이는 소득공제 혜택이 40%에 달하고 소상공인 결제수수료는 0%다. 현재 다음네이버에서 다양한 선물과 함께 제로페이 캠페인도 진행 중이니 놓치지 말자.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에 써오던 간편결제 앱을 이용하면 된다.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에 써오던 간편결제 앱을 이용하면 된다.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제로페이를 결제하니 어렵지 않게 결제가 이뤄졌다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제로페이를 결제하니 어렵지 않게 결제가 이뤄졌다

반갑게도 행복플러스카페에서는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모든 음료에서 2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동안 제로페이를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이곳에서 처음 결제를 해보게 되었다. 제로페이 결제방법은 다양하다. 본인에게 가장 편리한 방법을 취사선택하면 되는데, 기자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제로페이 결제를 해보았다. 방법은 네이버페이에 은행계좌를 등록하고 QR결제로 하는 것이다.

결제가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바로 떠서 확인하기 용이하다

결제가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바로 떠서 확인하기 용이하다

QR결제 버튼을 누르면 네이버페이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창이 뜬다. 비밀번호를 누르고 매장의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창으로 바뀌면서 금액을 넣게 되는데 내가 지불해야 할 금액만 입력하면 결제가 된다. 어렵지 않게 제로페이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서울과 부산, 경남지역 1만여 개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계속해서 늘어갈 예정이다. 강남터미널 지하쇼핑센터, 영등포역 지하쇼핑센터에서는 ‘제로페이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과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부산 자갈치시장,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앱이 최신앱이 아니면 QR결제가 실행되지 않으니 꼭 최신앱으로 업데이트하고 이용해보자.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QR결제로 5,000원 이상 첫 결제하면 포인트 1,000원을 적립하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 또한 네이버페이에 첫 계좌를 등록만 해도 포인트 1,000원을 얻을 수 있다. 두 가지 이벤트에 모두 응모하면 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돈 2,800원에 카페라떼를 마실 수 있었다

단돈 2,800원에 카페라떼를 마실 수 있었다

행복플러스카페의 카페라떼 가격은 3,000원이다. 제로페이로 결제하니 200원 할인을 받아 2,800원에 마실 수 있었다. 커피맛은 비싼 다른 카페의 커피에 못지않게 맛있었다. 원래 가격도 비싸지 않은데 제로페이 할인까지 받으니 정말 저렴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제로페이가 어렵고 번거롭지 않나 괜한 걱정을 했다. 막상 결제해보니 지출을 관리할 수 있고 통장에 있는 금액 안에서 소비가 이뤄졌다. 편리하고 혜택 많은 제로페이로 내 삶의 부담은 제로, 번거로움도 제로, 과소비도 제로가 되었다. 제로페이, 모두가 잘사는 계산법이 맞다!

서울시청 행복플러스카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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