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제작 배우고 싶다면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발행일 2019.01.02. 15:41
“이게 개인이 만든 영상이야?”
1인 미디어 시대! 영상 제작에 필요한 장비 대여부터 편집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관련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가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방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지역 미디어 기반시설이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울산센터가 있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는 일반교육실, 디지털교육실, 녹음실, 편집실, 장애인방송제작실, 1인미디어제작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회원이 되는 방법은 간단하다.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정회원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정회원이 될 수 있다.
정회원이 되면, 시청자미디어센터의 교육 및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일반미디어교육(스마트폰, VR, 드론), 학교 미디어교육, 미디어취약계층 미디어교육, 전문인력 양성교육, 찾아가는 미디어버스, 청소년진로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 교육 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리터러시 교육이다. ‘리터러시(Literacy)’란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이란 뜻이다. 미디어에서 리터러시는 다양한 영상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이 없다면, 잘못된 정보를 진실로 오해할 수 있기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필수이다.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만든 영상이 방송에 나가기도 한다. 이는 퍼블릭액세스를 구현한 것인데, ‘퍼블릭액세스(Public Access)’란 ‘자기의 의견을 표현하기 위해 신문의 지면이나 방송시간의 일부를 요구하여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KBS ‘열린채널’, tbs교통방송 ‘tbs네트워크’, KTV ‘국민리포트’ 등에서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1월 3일까지 1월 상설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상설강좌는 기초 프로그램(리터러시-미디어놀자, 스톨토리텔링-기획과 구성, 기초 영상제작, 영상편집, 빛그림이야기-DSLR, 스마트폰 영상제작, 도전! 나도 라디오DJ, 팟케스트 마스터), 레벨업 프로그램(고급 영상제작, 실전! 나도PD, 녹음실 활용-프로툴, 360 VR 영상제작, 1인 크리에이터 되기)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겨울방학엔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 제작 공부에 도전해 보자! 모든 교육은 정회원이 돼야 받을 수 있는데, 정회원 교육은 한 달에 두 번 진행된다. 단, 출석 미달 시 미수료자가 되면 패널티를 받는다. 패널티를 받으면, 강좌 종료 시점부터 3개월 간 정회원 자격이 정지된다. 또한, 장비 대여 및 반납 시간을 준수하지 않아도 패널티를 받으니 주의하자.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19년 길음동에 상영관, 미디어 체험, 방송스튜디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확장 개장할 예정이다. 참고로 1월 6일까지 장비 점검을 위해 잠시 장비 대여가 중지된다.
■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소개 ○ 주소 : 서울시 성북구 보문로171 노블레스클래식 2~3층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