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남부캠퍼스 ‘보람일자리’ 전담매니저 5인을 만나다

서울시 직원기자단·김가현(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 직원기자단·김가현(서울시50플러스재단)

Visit600 Date2018.12.31 14:03

50+세대를 위한 보람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는 전담 매니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50+세대를 위한 보람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는 전담 매니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50+세대의 역량과 자원, 경험이 다시 한 번 반짝일 수 있는 일자리가 있습니다. 사회공헌활동과 약간의 소득을 가져다주는 일거리가 결합해 만들어진 ‘50+보람일자리’입니다.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다양한 종류의 보람일자리를 개발하고 50+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50+세대를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담 매니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담 매니저’를 채용할 때도 50+세대를 우대해 드리는데요, 보람일자리에 직접 참여해본 이들, 중장년 일자리 및 사회적경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며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전담 매니저 다섯 분을 만나보았습니다.

Q. 보람일자리 전담 매니저는 각 사업마다 활동하는 참여자들과 가장 가깝게 호흡해야 합니다. 보람일자리를 홍보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선발하는 과정부터, 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활동을 진행하기까지… 올 한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소감부터 들어볼까요.

A. 김가현 매니저 : 올해 초, 첫 사업을 맡았던 때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처음 접하는 사무들이 쉽지 않았지만, 보람일자리에 참여하는 분들의 진심과 열정을 보면서 힘이 났던 것 같아요. 제가 지원한 분야는 서울시의 자활기업들의 부족한 일손과 역량을 돕는 ‘50+자활기업 펠로우십’이었는데요, 여기에 참여한 분들의 봉사정신과 열정에 많이 놀랐습니다.

A. 공명자 매니저 : 처음 한두 달은 진짜 ‘일 지옥’이었는데요(웃음). 쉽지 않았죠. 그런데 참여자들이 퇴직 후에 자신의 직함과 명예를 내려놓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시는 걸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던 것 같아요. 지금 돌아보니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A. 전세현 매니저 : 겸손함을 많이 배웠어요. 저는 ‘장애인 직업재활지원단’ 참여자들을 만나면서 이렇게 역량과 명망을 갖추신 분들이 가장 낮아진 모습으로 겸손하게 활동하시는 걸 보고, ‘아, 내가 건방을 많이 떨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A. 윤아 매니저 : 저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하나하나가요. 학교에서 아이들이 텃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 ‘도시농부 텃밭지원단’과 함께 한 참여자분 다들 좋으셨어요.

전담 매니저들은 다양한 보람일자리의 시작부터 끝까지 참여자들을 지원해주고 있다.

전담 매니저들은 다양한 보람일자리의 시작부터 끝까지 참여자들을 지원해주고 있다.

Q. 여러분들의 얼굴에서 뿌듯함과 아쉬움이 겹쳐지는 듯해요. 인생 1막의 화려한 시기를 뒤로 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보람매니저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나에게 보람일자리 매니저란?” 답해주신다면요?

A. 김점숙 매니저 : “소풍 같은 시간이다!” 제가 계속 입에 달고 살았던 말이예요. 일의 경중에 관계없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50+세대들을 보면서 자기를 내려놓고 새로운 일을 하는 특별함을 느끼기도 했고요.

A. 공명자 매니저 : “20년의 경력 단절을 단숨에 이어준 다리!” 우리 사회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참 많잖아요. 저도 그들 중 한 명이었어요. 그러다 이렇게 50+세대를 위한 일을 하면서 단숨에 그 단절의 시간이 이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몰아치는 다양한 일들은 제 경험을 확장해주었고, 앞으로 또 새로운 일,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의 씨앗을 보여준 것 같아요.

50+세대의 열정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활동들이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다

50+세대의 열정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활동들이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다

A. 김가현 매니저 : 개인적으로 더욱 특별했던 의미는 앞으로 새롭게 할 일을 찾았다는 건데요. ‘50+자활기업 펠로우십’에 참여해주셨던 분들이 새해에 관련한 협동조합을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신다고 해요. 거기에 저를 초대해 주셔서, 그 일도 함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가능성이 실현이 되는 기회가 만들어졌어요.

A. 전세현 매니저 : “겸손함!” 저는 그동안의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 것이 가장 큰 의미인 것 같아요. 앞으로 하는 일에도 어떻게든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이 무척 행복했고요. 만남과 배움, 참 행복했습니다.

A. 윤아 매니저 : “귀찮다, 하지만 싫지 않다!” 이렇게 정리하고 싶어요. 사실 이 나이에 보람일자리 매니저로 하는 일이 간단하지만은 않았어요. 하지만 새로움과 재미 덕에 그게 싫지만은 않았어요. 돌아보니 이 감정이 가장 솔직한 마음 같네요.

퇴직 후 한동안 놓았던 일을 다시 잡는 것에는 큰 결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작고 사소한 일들을 하게 될 때 낯설고 어색함도 있었을 것입니다. 손이 많이 가는 일들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정해진 규칙과 방식에 따라 지원하는 일들은 버거울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새롭게 배운다, 느낀다”라는 말로 매순간 배우려는 마음, 낮아지려는 마음으로 활동하는 이들의 모습은 50+세대와 함께 호흡하고 지원하고 발을 맞춰가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일원들에게 큰 자극이고 동력이고 자랑스러움이었습니다.

이러한 열정과 노력이 비단 이 분들만의 것은 아닐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더 많은 50+세대가 이러한 기회, 가능성을 찾고 있습니다. 이 분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덕이 되고 모범이 되는 50+세대를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나 할까요?

50+보람일자리 사업을 통해 50+세대의 가능성을 몸소 열고 실천해주신 수많은 50+세대들에게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한 해에도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갈 50+세대들을 기다립니다.

내년에도 계속 될 새로운 50+보람일자리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50+포털을 주목해주세요.

아이엠피터

서울시 직원기자단 ‘홍당무 기자’

앞으로 ‘홍당무 기자’가 서울시 주요 사업 및 정책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드립니다!
‘홍당무 기자’는 서울시 및 산하기관 사업담당자로서,
담당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서울시 숨은 정보를 속속들이 전해드립니다.
서울시 홍보를 당당하게 책임질 ‘홍당무 기자’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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