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서울’ 서비스 시작…첫날 직접 사용해보니!

내 손안에 서울

Visit6,709 Date2018.12.20 15:01

제로페이 시범 서비스 첫 날인 20일 오전 중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한 시민이 제로페이를 이용해 결제를 하고 있다.

제로페이 시범 서비스 첫 날인 20일 오전 중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한 시민이 제로페이를 이용해 결제를 하고 있다.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간편결제 ‘제로페이 서울’이 20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 부담이 제로가 되고, 소비자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결제수단 ‘제로페이 서울’! 아직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감이 안 오신다면, 오늘 기사에 주목해주세요~ 시범 서비스 첫 날,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따끈하게 담았거든요. 제로페이 이용 혜택과 진행 중인 이벤트도 함께 정리했으니 이것까지 쏠쏠하게 챙기시면서 이젠 결제할 때! ‘제로페이 서울’ 잊지 마세요!

# 서울시내 한 카페에서 쿠키를 주문하고 제로페이 서울로 결제했더니 1분도 채 안 걸렸다. 오늘 기사를 쓰기 위해 인증샷 찍어야했는데 너무 빨리 결제가 돼서 오히려 당황ㅡㅡ;; ‘페이’ 결제가 이렇게 간편하구나…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열에 아홉은 힘들다는 소상공인 숨통을 틔어준다는 데 그 선한 취지에 공감을 하고나니, 카드가 가득 담긴 지갑이 괜스레 거추장스럽게 느껴졌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제로페이 서울’을 20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시범 서비스 결과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보완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이후 정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로페이 서울이란? ☞ 클릭

제로페이 서울은 제로페이 표시 스티커가 부착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bhc‧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도넛 등 26개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 등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프랜차이즈는 우선 본사 직영 매장부터 제로페이를 도입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개별 사장이 운영하는 매장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제로페이 참여 프랜차이즈 현황

도입시기 참여 프랜차이즈명
‘18년 12.20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 직영점, 멕시카나, 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도넛 직영점, 바비박스/개념떡볶이, 교촌치킨, 토프레소, 짐보리, 커피베이 직영점, 피자스쿨, 피자헛, bhc, 커피에반하다, 더본코리아 직영점
‘18년 12월중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 가맹점, 멕시카나, 제주몬트락, 남다른감자탕
‘19년 1월 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도넛 가맹점, 이디야, 토프레소, 7번가피자, 피자헛
‘19년 3월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이마트24, 맘스터치, 골프존파크, 피자스쿨, 버거킹
‘19년 상반기 교촌치킨, 페리카나, 코바코, 카페베네 등

‘제로페이 서울’ 어떻게 사용하면 되나요?

15개 은행 및 페이 사업자의 앱 중 하나를 다운받으면 된다(기존 페이앱 사용 가능)

15개 은행 및 페이 사업자의 앱 중 하나를 다운받으면 된다(기존 페이앱 사용 가능)

제로페이로 결제하려면 우선 스마트폰에 은행 앱이나 간편결제 앱 설치가 필요하다. 제로페이 서울 가능 앱 다운받기 ☞ 클릭

은행 앱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개인계좌에서 금액이 바로 이체된다(은행 페이 가입이 필요할 수도 있다). 간편결제 앱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엔 먼저 본인의 은행계좌를 결제 앱에 등록해야 한다. 신용카드를 등록해 쓰는 기존 간편결제와 달리 계좌에서 결제금액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제로페이로 결제를 하려면 계좌를 연동해야 한다.

결제 방법은 ① 앱 실행 후(결제비밀번호 입력) → ② 매장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촬영하고 → ③ 결제금액을 입력(이때 결제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경우도 있다) 하고 결제하면 된다.

결제 방법 ‘영상’으로 보기 ☞ 클릭
결제 방법 ‘카드뉴스’로 보기 ☞ 클릭

(좌)서울시내에 위치한 한 카페에 부착된 제로페이 가맹점 스티커,
(우)네이버 페이 QR 코드 결제 화면

(좌)서울시내에 위치한 한 카페에 부착된 제로페이 가맹점 스티커,
(우)네이버 페이 QR 코드 결제 화면

QR코드를 비추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좌), 네이버 알림톡으로 결제완료 메시지가 뜬다(우)

QR코드를 비추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좌), 네이버 알림톡으로 결제완료 메시지가 뜬다(우)

서울시내 한 제로페이 가맹점 카페에서 네이버 페이를 활용해 제로페이로 결제해보니 채 1분도 안 걸렸다.

네이버 모바일 앱을 시행시킨 후, 검색창 위에 ‘Pay’ 버튼을 눌러 간편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QR코드 촬영 화면이 나온다. 카페에 비치된 QR코드를 비추고 결제할 금액을 직접 입력한 다음 ‘결제하기’를 누르면 결제가 완료된다.

평소 간편결제 앱을 즐겨쓰는 이용자들은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다만, 간편결제 앱을 평소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라면, 앱을 깔고, 계좌 입력(연동), 본인인증, 간편결제 비밀번호 입력 등의 몇 가지 절차가 복잡하게 느껴질 수는 있다. 하지만 일단 이들을 한 번 셋팅을 해놓으면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 모바일 앱 상단 ‘페이’ 버튼(좌), 우리은행 앱 상단 ‘제로페이’ 버튼(우), 버튼이 보이지 않으면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네이버 모바일 앱 상단 ‘페이’ 버튼(좌), 우리은행 앱 상단 ‘제로페이’ 버튼(우), 버튼이 보이지 않으면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네이버는 모바일 앱 검색창 오른쪽 상단에 ‘페이’ 버튼이 있고, 페이코도 결제 앱 내에 ‘제로페이’ 버튼이 있다. 이들 버튼이 보이지 않으면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 된다.

내년 3월부터는 보다 편리한 결제방식이 도입된다. 시범 서비스의 결제방식이 매장 내 QR코드를 소비자가 스캔해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라면, 3월부터는 이용자의 스마트폰 앱에 QR이나 바코드를 생성해 판매자의 스캐너로 찍기만 하면 바로 결제되는 방식으로도 확대 개선된다. 시범 서비스 기간 중에는 파리바게트‧파리크라상 일부 매장에서 우선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장별 특성과 수요에 따라 ‘NFC 결제’(스마트폰 유심(USIM) 내에 결제수단을 저장해 화면이 꺼져 있어도 결제가 가능하고 단말기와 10cm 이내 안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 방식도 도입한다.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매장 내 NFC 단말기에 스마트폰만 가까이 접촉하면 바로 결제가 이뤄진다.

‘제로페이 서울’ 이용하면 얻을 수 있는 혜택

현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모든 입장객은 입장료 3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1일 입장객 선착순 100명에 한해 입장료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련 기사 보기 ☞ 확 바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제로페이 서울 30% 할인!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제로페이 이용고객에게 매일 2,000원 상당의 할인쿠폰 1,000매를 지급한다.

내년부터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티켓 결제시 10~30% 할인 받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 입장료, 공공주차장 할인 도입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도 내년 상반기 추진한다. 시와 25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보조금 등 공공자금 집행이나 공공자전거 따릉이, 공영주차장 등 시설 이용에도 제로페이가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시범 서비스 시작과 함께 제로페이 서울 참여사별로 할인, 포인트, 캐시백 같은 프로모션을 진행된다. 네이버페이와 페이코는 첫 결제시 1,000포인트 적립, 케이뱅크는 신규고객 첫 사용시 5,000원 캐시백 지급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포털과 서울시와 함께하는 제로페이 공익캠페인 화면

다음 포털과 서울시와 함께하는 제로페이 공익캠페인 화면

제로페이 인증샷 이벤트도 21일부터 다음 포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카카오미니c 풀패키지’와 ‘이디야 커피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 서울 사용안내 리플릿(☞ 이미지 클릭 후 크게보기)

제로페이 서울 사용안내 리플릿(☞ 이미지 클릭 후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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