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별’나죠? 우리동네 도서관 옥상엔 ‘천문대’가 있다!

시민기자 김미선 시민기자 김미선

Visit645 Date2018.11.05 15:48

성북구청 12층에 자리한 성북이음도서관

성북구청 12층에 자리한 성북이음도서관

성북구청에는 동네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도서관이 하나 있다.

지난 8월 1일, 성북구청 12층에는 성북구의 12번째 구립도서관 ‘성북이음도서관’이 개관했다. 작은 공간이지만, 2,500여 권의 책이 비치돼 있고 카페처럼 이용할 수 있어 좋다. 9월 1일부터는 성북구립도서관들과 상호대차 및 무인예약대출 서비스까지 제공해 이용하기 더 편리하다. ‘상호대차’란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을 성북이음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도서관이 보유한 서적 외에 더 다양한 책들을 빌릴 수 있으니 편리하다.

야외 휴게 공간도 잘 갖춰져 있다

야외 휴게 공간도 잘 갖춰져 있다

무엇보다 ‘성북이음도서관’은 성북구청 내에 위치해 있어 구청에서 일을 보고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생기거나 짬이 날 때 이용하면 참 좋다. 12층 전망 좋은 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창가에 걸터 앉아 성북천의 풍경을 바라보면 책 읽는 시간은 오로지 나를 위한 힐링타임이 된다.

또한 성북이음도서관은 지역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제공하는 ‘지역정보 특화도서관’이라는 점도 특별하다. 성북구 역사, 지리, 인물 등과 관련된 도서를 구비하고 있다.

음료를 착한 가격에 제공하는 작은 카페도 자리하고 있다

음료를 착한 가격에 제공하는 작은 카페도 자리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확 트인 전망과 착한 가격(아메리카노, 아이스티, 따뜻한 차 1,000원)에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반겨준다. 카페 이용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단체나 동아리 모임 등이 가능한 세미나실, 접이식 도어로 공간을 열고 닫을 수 있다

단체나 동아리 모임 등이 가능한 세미나실, 접이식 도어로 공간을 열고 닫을 수 있다

도서관 한쪽에는 세미나실도 갖추어 놓았다. 교육·문화·예술 활동 및 각종 회의, 토론을 위한 공간으로 3인 이상의 단체나 동아리 모임 등이 가능하다. 다만, 영리활동이나 종교활동을 위한 공간으로는 대여되지 않는다. 세미나실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1회 최대 2시간 이내에서 대여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단체는 전화(02-6954-002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야외 마련된 천문대. 매월 2회 천문우주교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야외 마련된 천문대. 매월 2회 천문우주교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성북이음도서관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보물이 있다. 이곳에는 작은 천문대가 있는데, 매월 금요일 월 2회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천문우주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스터 갈릴레이의 별별 이야기>의 저자인 심재철 선생님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달과 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망원경으로 밤하늘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숨바꼭질하는 별들을 찾는 기분도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천문우주교실 프로그램은 7세 이상 어린이 및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성북이음도서관 홈페이지 참여마당에서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천문대 관람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작지만 알찬 성북이음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

작지만 알찬 성북이음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북이음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모임도 하고, 별도 보고, 달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누려 보자.

성북이음도서관 홈페이지 : www.sblib.seoul.kr/ieumlib
문의 : 02-6954-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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