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보 발령!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11.01. 17:10

수정일 2018.11.01. 18:48

조회 7,309

화려하게 빛나는 청계천, ‘2017 서울빛초롱축제’

화려하게 빛나는 청계천, ‘2017 서울빛초롱축제’

도심을 밝히는 빛의 향연. 청계천 물길을 형형색색의 등으로 물들이는 ‘서울빛초롱축제’가 11월 2일 시작됩니다. 매년 이맘때면 로맨틱한 초겨울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울빛초롱축제가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400점의 등이 설치되는데요. 새로운 작품들도 대거 선보이고 도슨트 프로그램까지 진행된다니 더욱 기대됩니다. 청계천의 밤을 빛으로 수놓을 ‘서울빛초롱축제’에서 오래도록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올해로 10회를 맞은 서울의 대표 시즌축제 ‘2018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8)’가 11월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1.2km의 물길을 따라 걸으며 서울의 미래로,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총 68세트, 400점이 전시된다. 전체 작품 중 약 82%(세트기준)인 총 57세트, 303점은 이번에 새로 제작돼 첫 선을 보인다.

총 400점의 작품은 4개 구간, 4개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되고 입장료는 무료다. 가장 혼잡한 시간인 오후 6~8시를 피해 방문하면 좀 더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에서는 7080 청년문화와 서울의 전통, 미래 등을 상징하는 작품들로 꾸며진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에서는 7080 청년문화와 서울의 전통, 미래 등을 상징하는 작품들로 꾸며진다

첫 번째 구간인 ‘새로운 꿈의 출발지(청계광장~청계입구)’에서는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새로운 꿈의 출발지를 상징하는 ‘서울역’과 10주년 축제를 상징하는 등(燈)을 만날 수 있다.

‘미래를 꿈꾸는 서울(청계입구~광통교)’ 구간에서는 안내봇, 배달드론, VR체험 등 첨단기술을 등(燈)으로 만날 수 있다.

‘추억이 빛나는 서울(광통교~장통교)’ 구간에서는 종로전차, 추억의 옛날 교복, 7080 청년문화와 같은 등(燈)을 통해 그 시대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통이 흐르는 서울(장통교~수표교)’ 구간은 부채춤, 저잣거리 장수, 남사당패 등(燈)으로 꾸며진다.

청계천 모전교에 설치된 ‘2018 서울빛초롱축제’ 조형물들

청계천 모전교에 설치된 ‘2018 서울빛초롱축제’ 조형물들

또 축제가 열리는 광교 아래에선 등에 소망을 적어 청계천에 띄우는 빛초롱축제 대표 체험행사 ‘소망등 띄우기’와 직접 등(燈)을 만들어 보는 ‘전통 좌등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구간별 테마와 작품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전기수앱’을 다운받아 한국어와 영어로 들을 수 있다. ‘전기수앱’은 조선시대 책을 읽어주는 직업인 낭독가 ‘전기수’에서 따온 것이다. 이 앱을 통해 인근 편의시설과 축제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핫스팟 인증샷’ 이벤트도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 출입구 안내

행사장 출입구 안내

한편, 행사장 안전과 관람 편의를 위해 주말(금~일요일)동안 축제행사장을 일방통행으로 운영한다. 서울청계광장에서 진입하면 수표교방향(중구측)으로, 수표교에서 진입하면 서울청계광장방향(종로구측)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삼일교 입구(종로측)에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표교(중구측)에는 관람 편의를 위해 새로운 입구를 신설했다.

불가피하게 개인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주)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카오 T’ 앱에서 ‘카카오 T 주차’를 실행하면 인근 제휴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최대 1만 원 상당의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문의 : 서울빛초롱축제 운영 사무국 02-2133-0934, 서울빛초롱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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