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날린다, 음악이 흐른다…27일 덕수궁 돌담길 콘서트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10.25. 13:17

수정일 2018.10.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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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덕수궁 돌담길 릴레이콘서트 공연 모습

2017 덕수궁 돌담길 릴레이콘서트 공연 모습

27일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덕수궁 돌담길이 거리예술존으로 꾸며집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부터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 공연,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7080 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접할 수 있는데요. 곱게 내려앉은 단풍길을 걷는 것도 좋지만, 단풍길을 걸으며 음악과 공연을 접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과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보세요.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보장합니다.

서울시는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10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18 거리예술존 덕수궁 돌담길 릴레이 공연’을 운영한다. (☞돌담길 릴레이 콘서트 행사 일정)

‘2018 거리예술존 릴레이 공연’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설치된 4개의 무대(A,B,C,D 구역)에서 40개 팀의 거리공연단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릴레이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덕수궁 돌담길 릴레이 콘서트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 공연도 진행된다.

덕수궁 돌담길 릴레이 콘서트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 공연도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40개 팀의 거리공연단은 지난 5월부터 광장, 공원, 시장 등 100여개 야외공간에서 공연했던 팀들로 음악, 기악, 전통, 퍼포먼스 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눠진다.

우선 ‘음악’ 분야에서는 신나는 요들송을 들려주는 ‘알프스노래친구들’, 뛰어난 실력으로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한 ‘신용남’, 거리예술존 관객 설문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으로 뽑힌 ‘줌마밴드 통노마’ 등 18개 팀이 준비돼 있다.

‘기악’ 분야에서는 페루출신의 외국인 연주자 ‘라파엘몰리나’, 수준급의 아코디언 연주팀 ‘FREE’, 현란한 바이올린 연주의 ‘바이올린 440’ 등 총 9개 팀이 다채로운 악기연주를 선보인다.

한국의 멋을 보여주는 ‘전통’ 분야에서는 아름다운 해금 선율의 ‘은한’, 크로스오버 국악 사운드를 들려주는 ‘예결밴드’, 한국 무용의 진수를 보여주는 ‘은하예술단’ 등 6개 팀의 전통예술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멋을 보여주는 ‘전통’ 분야 공연도 펼쳐진다.

한국의 멋을 보여주는 ‘전통’ 분야에는 ‘은한’, ‘예결밴드’ 등 6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퍼포먼스’ 분야는 여성 의장대팀 ‘Wonder place’, 뮤지컬 공연팀 ‘4km’, 관록의 마술사 ‘콧털매직유랑단’ 등 7개 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8 거리예술존’은 거리예술가에게는 예술 활동의 공간을, 시민에게는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청계천, 광화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린이대공원 등 100개 이상의 야외공간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지난 5월 첫 공연을 시작해 오는 11월 초까지 이어진다.

홈페이지 : 서울거리예술존
문의 : ㈜네오카오스 070-4101-8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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