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 담은 연필화 전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10.24. 16:06

수정일 2018.10.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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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그림 이야기’ 전시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틱갤러리에서 열린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그림 이야기’ 전시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틱갤러리에서 열린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미술 치료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서울시는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그림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이경신 화가의 연필화 130여점으로 채워졌다. 홍익대에서 회화를 전공한 이경신 화가는 1993년부터 5년간 혜화동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미술 치료를 진행했다. 화가는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고자 했던 할머니들의 모습을 연필화로 소박하고 정갈하게 담아냈다.

이경신 화가 주요 작품

이경신 화가 주요 작품

전시는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제1섹션은 이경신 화가가 초짜 미술 교사로서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 미술 수업을 하게 된 이야기, 제2섹션에서는 기쁨, 슬픔 등 현재 떠오르는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던 수업 이야기를 다뤘다.

제3섹션은 할머니들의 상처가 그림을 통해 치유되고 회복해가는 이야기, 제4섹션에서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26일~28일에는 이경신 화가가 1일 2회(12:30/15:30) 전시 해설을 직접 맡는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02-2012-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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