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에 '소확행' 담아...각양각색 시민시장 총정리

시민기자 이현정

발행일 2018.10.23. 17:30

수정일 2018.10.30. 09:18

조회 5,713

홍익문화공원에선 토요일마다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이, 일요일마다 ‘홍대앞 희망시장’이 열린다

홍익문화공원에선 토요일마다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이, 일요일마다 ‘홍대앞 희망시장’이 열린다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계절이다.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운치 있지만,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가득한 서울은 요즘 일상이 축제이다. 특히 이번주는 ‘2018 서울시민시장위크’가 여기저기서 동시다발로 열려 즐길거리에 살거리까지 풍성하다.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이색 시장이 열린다는데, 각양각색의 시민시장 중 제대로 골라 확실하게 즐기는 법을 알아보았다.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10) 2018 서울시민시장위크

​​때론 밭에서 갓 따온 신선한 채소와 각종 식자재가 가득한 ‘농부의 시장’이 열리고, 개성 만점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선보이는 ‘수공예 프리마켓’이 열리는 곳도 있다. 어딘가에선 신진 예술가들의 톡톡 튀는 창작물을 만날 수 있는 ‘예술시장’이 열리고, 공정무역 제품이나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장터’, 재활용품의 변신이 놀라운 ‘새활용마켓’도 열린다. 아이들이 직접 자신이 쓰던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기도 하고, 청년 상인들의 열정 가득 아이디어 제품들도 만날 수 있다. 저마다 특색 있는 이들 시장은 도심 속 광장이나 공원, 마을 공터, 골목, 건물 로비, 상점 앞 등 열리는 장소도 제각각이다. 일주일에 하루 이틀, 혹은 한 달에 한두 번 정해진 날에만 열리는 반짝 시장들이다.​ 

오는 10월 25일 목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4일간, 서울 곳곳에서 이와 같은 이색시장을 만나볼 수 있는 ‘2018 서울시민시장위크’가 열린다. ‘시민시장’은 시민이 열고 참여하는 시장을 말하는데, ‘시민시장 위크’는 시민시장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교류 증진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 올해로 3회째는 맞이하는 시민시장 위크에는 총 15곳의 시민시장이 함께한다. (자세한 개장 날짜, 위치 등은 서울시민시장위크 홈페이지 및 아래 첨부 표 참고)​

각양각색의 시민시장, 어떻게 둘러보는 것이 좋을까? 마트에서 물건 사듯 휙 돌아보면, 시민시장만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시민시장을 제대로 확실하게 즐기는 깨알 팁, 5가지 방법을 알아보았다.

1. 제품 하나하나마다 이야기가 가득, 작가와 대화는 필수!​

대부분의 시민시장에선 셀러들이 하나하나 손수 제작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한 땀 한 땀 들인 정성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마트에서 물건 사듯 구입하지 말고, 셀러들과 대화를 나눠보자. 제품을 기획하게 된 이유나 배경, 디자인 의도나 만드는 과정 등의 얘길 듣다 보면, 하나하나 작품에 담긴 작가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누군가의 정성과 애정이 듬뿍 담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제품을 득템하는 행운을 얻게 될 것이다.​

경의선 책거리(좌), 덕수궁 페어샵(우)

경의선 책거리(좌), 덕수궁 페어샵(우)

2. 주변 나들이 코스와 함께 시장 다녀오기

대다수의 시민시장은 규모가 크지 않아, 애써 찾아가면 다소 허무할 수 있다. 주변 여행지와 함께 둘러보는 나들이 코스를 짜서 다녀오는 것이 좋다. 특히 이번 주말은 서울의 단풍이 절정이라 하니, 단풍 나들이코스로 짜보는 건 어떨까?

​서울 도심 속 단풍길로 가장 인기 있다는 덕수궁 돌담길에도 시민시장이 열린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셜벤처, 청년 창업자,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함께 만드는 도시형 사회적경제마켓 ‘덕수궁 페어샵’이다. 정동 일대 근대문화 유적이나 문화예술 공간과 함께 둘러본다면,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경의선 숲길도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길이다. 특히 독서의 계절인 만큼 ‘경의선 책거리’를 거닐다, 경의선공유지에서 열리는 ‘지지마켓’이나 홍대 앞 홍익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시민시장을 찾아봐도 좋겠다.

매주 토요일엔 ‘홍대앞 예술시장’이, 매주 일요일엔 ‘홍대앞 희망시장’이 열린다. 이것저것 구경하며 여기저기 걸어 다니는 걸 즐긴다면,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Q마켓’에서 시작해 홍대 일대를 둘러보고, 홍대앞 홍익문화공원 시민시장을 거쳐, 경의선 숲길을 따라, 연남동 일대를 돌아보고, 내친 김에 동진시장까지 다녀와도 좋겠다.​​서울숲 앞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리는 ‘마르쉐@성수’,​ 공릉동 경춘선 숲길 공원에서 열리는 ‘꿈길장’도 주변 단풍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시민시장이다.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Q마켓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Q마켓

3. 공연이나 체험 프로그램도 빠짐없이~

시민시장에서는 인디밴드나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특색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시장도 있다. 각 시민시장 공식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등에 공지된다고 하니, 미리미리 찾아보고 놓치지 않도록 하자. ‘2018 시민시장 위크’ 기간에는 시장별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 서울시민시장위크 참여 프로그램 안내

일시 시장명 프로그램
10월 26일-28일
남산활력소아트마켓

(13:00-21:00)

스핀드로우

- 직접 개발한 장치에 티셔츠를 넣고 섬유염료를 이용해서 염색해보는 체험

10월 27일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13:00-18:00)

프리마켓 역대급 생활창작 워크숍

- 재활용품을 활용해 생활창작품 제작

- 클레이 만들기(멸종동물 캐릭터)

- 뮤지션과 함께 자작곡 만들기

꿈길장

(13:00-18:00)

수공예품 만들기

- 셀러들이 판매하는 수공예품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 체험 부스

개울장

(12:00-17:00)

동전을 던져라!

- 환경을 살리기 위한 나눔 행사

농부시장 마르쉐@

(11:00-16:00)

채소주머니 만들기 워크샵

- 일회용품 장바구니 대용 채소 주머니 자수 놓기 워크숍

경의선공유지 지지마켓

(12:00-18:00)

초보마켙

- 시민시장 초보 참가자와 함께 만드는 대안적 시민시장

보라매플리마켓

(13:30-16:30)

만들기 체험

- 손수건 염색 및 컵케이크 만들기

건대프리마켓

(13:00-18:00)

- 도예작가와 함께하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랜드마켓

(12:00-18:00)

공예품 만들기

- 싱거베어,드림캐쳐 등

10월

27일-28일

뚝섬아름다운나눔장터

(11:00-16:00)

- 분리수거 캠페인, 환경아이콘 페이스 페인팅 등

​4. 창업 고민도, 창업 준비도 시민시장에서​

요즘 ‘작은 가게라도 내볼까?’ 창업을 고민 중인 분들이 많아졌다. ‘창업할까? 말까?’ 고민이라면 시장을 분석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전 경험을 쌓기에 시민시장만큼 좋은 곳이 없다. 셀러들 사이에 장사 잘되기로 소문난 곳에도 파리만 날리는 부스가 있는 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로 장사가 안 되는 곳에서도 완판 신화를 이루는 부스도 있다. 시민시장에선 한산한 부스와 사람이 몰리는 곳, 구경꾼만 많은 부스와 판매왕 부스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셀러도 각 시장마다 반응이 또 다르다는데, 잘 살펴보면 상권별로 그 이유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상권별로 어떤 이들이 많이 찾고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지 분석해, 창업에 앞서 시민시장부터 공약해보자. 무엇보다 초기비용에 대한 큰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시민시장 셀러 중엔 시민시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얻은 인기를 기반으로 인근 지역에서 창업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5. 취향에 따라 골라 가자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시민시장은 열리는 위치도, 참가하는 셀러와 품목도, 전체 분위기도 제각각 특색 있다. 취향에 따라 골라 찾아가는 것이 좋다.

예술가들의 톡톡 튀는 아트상품을 좋아한다면 예술시장을 찾아보자. 10월 27일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열리는 ‘세종예술시장 소소’가 대표적인데, 홍대앞 희망시장이나 홍대앞 프리마켓에서도 아트상품을 만날 수 있다.

쌀쌀해진 날씨에 야외보단 쾌적한 실내를 선호한다면 명동성당 ‘프랜드 마켓’을 추천한다. 요즘 셀러들 사이에서도 가장 핫한 마켓 중 하나다.

연남동 ‘동진시장’은 장소 특성상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 시장이다. 허름한 시장 건물 안 아기자기한 프리마켓의 조화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전히 인기 있는 연남동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이다.

이럴 땐 여기, 추천 시민시장 베스트 3

지난 몇 년간 시민시장을 꾸준히 취재하며 지켜본 시민시장 중 한 번쯤 들러보면 좋을 3곳을 추천해 본다.

정릉천에서 열린 ‘개울장’에 많은 가족, 지역주민이 참가했다

정릉천에서 열린 ‘개울장’에 많은 가족, 지역주민이 참가했다

① 진정한 시민시장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는 ‘개울장’

개울장은 시민시장 중에서도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참여한다는 시민시장의 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장이다. 실제 셀러나 시장을 찾는 분들의 80%가 가족, 이웃과 함께 온 지역 주민이다.

정릉시장을 가로지르는 정릉천에서 열리는데, 전통시장과 시민시장이 상생하는 마을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지역문화 나눔사업을 함께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셀러들이 기부한 물건을 에코백에 담아 판매하는 럭키박스, 추억의 오락실이나 동전던지기 등으로 모은 수익금은 정릉종합복지관에 환경기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정릉천 살리는 활동가 되기’ 등 정릉천을 더욱 깨끗하게 만드는 활동도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주민 참여 벼룩시장인 ‘팔장’, 수공예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생활용품이나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손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거리 공연과 이벤트 행사가 펼쳐지는 청수교 다리 밑​ ‘미테극장’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 대상 시장학교, 초록잎배 만들기, 과자로 만드는 집 등 체험문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참고 : 개울장 블로그, 개울장 페이스북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민시장 중 한 곳인 마르쉐@성수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민시장 중 한 곳인 마르쉐@성수

② 도시 농부와 요리사와 수공예작가와 대화하는 시장 ‘마르쉐@ '

도시형 농부시장 ‘마르쉐@’는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민시장 중 한 곳이다. 소담스럽게 담겨 있는 제철 농산물, 자연을 닮은 수공예품, 보기에도 멋스런 요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른 새벽부터 손수 준비해온 농부와 수공예작가, 요리사들에게 직접 구매하며, 덤으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정을 나누는 시장이다.

​‘마르쉐@’는 일부러 장날을 기다려 찾는 단골도 많다. 일찌감치 완판되는 부스가 많아, 너무 늦지 않게 되도록이면 오전 중 다녀오는 것이 좋다.​이번 주엔 성수동 서울숲 앞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다고 하니, 단풍이 한창인 서울숲이나 인근 성수동 소셜벤처 골목 등을 함께 돌아봐도 좋겠다. 참고 : 마르쉐@ 홈페이지

홍대앞 희망시장에서 만난 김희수 씨는 2003년부터 셀러로 참여해 왔다고 한다

홍대앞 희망시장에서 만난 김희수 씨는 2003년부터 셀러로 참여해 왔다고 한다

③ 프리마켓의 원조를 만나다 ‘홍대앞 희망시장’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사람들이 거리에서 뭔가를 하는 즐거움을 본격적으로 발견한 시기에요. 그래서 폭발적인 반응을 봤던 거 같아요. 원래 플리마켓이란 벼룩시장을 말하잖아요. 일본 발음으로 프리마켓이라고 했는데, 그게 한국으로 올 때 프리, 자유롭단 식으로 언어적 유희가 섞여 이곳에서 사람들이 처음 사용했었죠. ​요즘은 프리마켓이란 용어도, 이런 아트마켓도 대중화되었지만, 희망시장은 지금도 다른 마켓들하고 확연히 차이가 있어요. 2003년​ 처음 희망시장에 참여할 때만 해도 이렇게 길게 이어질지 몰랐네요.” 다람쥐연구소 김희수 씨는 2003년 이곳 희망시장 셀러로 참여했던 작가다.

홍대앞 희망시장은 시민시장이 처음 시작된 곳이라 할 수 있다. 2002년부터 이어져 온 희망시장은 참여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어 왔다는데, 이곳에선 종종 초창기 멤버들도 만날 수 있다. 홍대 앞 놀이터는 이제 홍익문화공원으로 이름이 바뀌고, 상징 격인 미끄럼틀도 옛 모습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프리마켓은 남아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곳 희망시장은 반제품을 판매하는 여느 마켓과는 달리, 작가들이 직접 재료를 골라 손수 만든 창작 아트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은데, 운이 좋으면 프리마켓 원조 셀러를 만나 당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 홍대앞 희망시장 페이스북

서울의 시민시장, 인기 있는 곳을 찾아다녀 보는 것도 좋지만, 여기저기 다녀봐도 제일 좋은 건 집 근처 시장이다. 가까이 있는 숨어있는 보석 같은 시민시장, 이번 주말엔 가족들과 함께 마실 삼아 찾아가 봐도 좋겠다.

■ 2018 서울시민시장위크 참여 시장

2018 서울시민시장위크 참여 시장

연번 시민시장명 운영시기 운영장소 내용
1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매주 토요일13:00~18:00
홍익문화공원
홍대앞 낮문화를 만들어가는 창작예술시장
2
덕수궁페어샵
매주 목~토요일 11:00~18:00
덕수궁돌담길
도심유휴공간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장터
3
꿈길장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13:00~18:00
공릉동 경춘선숲길공원(도깨비시장 후문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수공예품 프리마켓
4
개울장
매월 2,4주 토요일 12:00~17:00
정릉천변
정릉천을 따라 아트마켓, 벼룩시장 등 드양한 장터가 펼쳐지는 마을시장
5
뚝섬아름나운나눔장터
매주 토, 일요일 11:00-16:00
뚝섬유원지
큰 규모의 재사용 나눔 장터
6
건대앞프리마켓
매주 토요일 13:00 – 18:00
건대 입구 분수광장 주변거리
건대입구역 주변 거리에서 열리는 아트마켓
7
농부시장 마르쉐@
매월 2주 일요일, 4주 토요일 11:00~16:00
혜화 마로니에공원, 성수 언더스탠드에비뉴
농부와 요리사, 수공예가가 함께 만드는 마르쉐
8
경의선공유지 지지마켓
매주 토요일 12:00~18:00
경의선공유지
시민의 공간에서 열리는 시장
9
홍대앞희망시장
매주 일요일 13:00-18:00
홍익문화공원
한국최초 수공예시장
10
남산문화활력소아트마켓
매주 금, 토, 일요일 13:00-21:00
서울N타워
서울타워에서 열리는 예술작가들의 향연의 마켓
11
Q마켓
매주 토, 일요일 12:00-19:00
합정메세나폴리스, 이대어반앨리스
메세나폴리스안 공간에서 펼쳐지는 프리마켓
12
프랜드마켓
매월 마지막 토요일 12:00~18:00
1898명동성당 광장
명동성당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수공예아트마켓
13
열정도야시장 ‘공장’
매월 마지막 토요일
원효로1가 121-74
용산구 뒷골목에서 펼쳐지는 음악이 있는 야시장
14
보라매플리마켓
매월2,4주 토요일 13:30~16:30
보라매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창업동아리들의 재능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장
15
동진시장
홈페이지 확인
동진시장
연남동 재래시장에서 열리는 장터

홈페이지 : http://seoulmarket.org

문의 : 서울시민시장협의회(02-325-8553)

이현정 시민기자이현정 시민기자는 ‘협동조합에서 협동조합을 배우다’라는 기사를 묶어 <지금 여기 협동조합>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협동조합이 서민들의 작은 경제를 지속가능하게 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녀는 끊임없이 협동조합을 찾아다니며 기사를 써왔다. 올해부터는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자리 잡은 협동조합부터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자활기업에 이르기까지 공익성을 가진 단체들의 사회적 경제 활동을 소개하고 이들에게서 배운 유용한 생활정보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그녀가 정리한 알짜 정보를 통해 ‘이익’보다는 ‘사람’이 우선이 되는 대안 경제의 모습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