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박11일 유럽순방…키워드는 ‘미래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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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83 Date2018.09.27 13:37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주재 등 9박11일 일정으로 유럽순방길에 오른다. 사진은 201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총회 현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주재 등 9박11일 일정으로 유럽순방길에 오른다. 사진은 201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총회 현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9박11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길에 오른다. 스페인 2개 도시(바르셀로나, 빌바오), 스위스 2개 도시(취리히, 주크), 에스토니아 탈린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이번 순방을 아우르는 키워드는 ‘미래혁신’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회적경제, 블록체인, 시민참여 민주주의 강화, 도시재생 등을 주제로 한 일정을 소화하며 서울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를 폭넓게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사회적경제와 관련해서 박원순 시장은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리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Global Social Economy Forum) 3차 총회’(10월1~3일)를 주재한다. GSEF는 사회적경제 분야 유일의 국제네트워킹플랫폼으로 서울시가 창설을 주도, 명실상부한 국제회의로 안착 중이다. 서울시가 의장도시를 연임하고 있다. 이번 3차 총회는 뉴욕, 마드리드, 빌바오 등 전 세계 80여 개국 1,500여 명의 도시정부 대표와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사회적경제와 도시’를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 산업과 관련, 서울시가 글로벌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해나간다는 목표로 블록체인의 상징적인 정책 스팟들을 방문하고, 서울시의 정책구상도 밝힐 계획이다. 세계적인 ICT 도시의 기반을 다져온 서울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순방기간 중 블록체인 기업들의 성지로 불리는 ▲스위스 주크(Zurq)의 크립토밸리(Crypto Valley), ▲취리히시 소재 블록체인센터인 ‘트러스트 스퀘어’, ▲에스토니아의 전자정부를 소개하는 ‘e-Estonia 전시관’ 등을 방문한다.

특히, 현지시간으로 10월5일 올해 초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블록체인 강국 에스토니아의 케르스티 칼유라이드(Kersti Kaljulaid)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디지털 혁신정책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각 도시마다 시장들과 면담하고 우호도시협정을 이어가며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구체적인 정책교류를 약속하고 도시외교의 외연도 확대한다. 유럽이 앞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도시재생, 혁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첫 번째 도시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아다 꼴라우(Ada Colau) 시장과 우호도시 협력강화 협정을 체결한다. 2012년에 이어 협력분야를 확대하는 것이다.

스페인 빌바오, 스위스 취리히 주와는 첫 우호도시 협정을 각각 체결해 도시 간 교류의 물꼬를 튼다. 돌피 뮐러(Dolfi Muller) 주크 시장, 코린 마우흐(Cornie Mauch) 취리히 시장, 타비 아스(Taavi Aas) 탈린 시장과도 각각 개별 면담을 갖고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도래로 전 세계 도시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번 순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자리 창출의 폭을 확대시킬 수 있는 서울형 정책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아울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무너진 골목경제를 되살리고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 콘텐츠를 확대해나가는 계기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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