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했던 시간 ‘한여름 밤의 페스티벌’

시민기자 박찬홍

발행일 2018.08.31. 15:40

수정일 2018.08.31. 15:40

조회 618

일루와 밴드의 공연 모습

일루와 밴드의 공연 모습

지난 8월 25일, 강서구에 아주 특별한 일이 있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제 막 태어난 아기처럼 행복하고, 즐거움을 주는 제2회 한여름 밤의 페스티벌이 진행된  것이다.

강서구 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에 거주 하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 그 즐거움과 행복함을 마음껏 만끽하고, 막바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린 날이기도 하였다.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강서구 푸르미 합창단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강서구 푸르미 합창단

한여름 밤의 페스티벌의 시작은 윤원숙 선생의 전통가면무 1인2역 밤길을 선보였다. 계속해서 강서구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아띠지움, 언포먼스(화곡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팀), 그린나래(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방송동아리팀), 푸르미 합창단(강서구 주민 구성팀) 등이 멋진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선율로 시민들의 관심을 증폭시키며 즐겁고, 신나는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화곡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댄스 동아리팀 언포먼스와 신정여상 방송댄스 동아리팀 그린나래의 무대

화곡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댄스 동아리팀과 신정여상 방송댄스 동아리팀의 무대

주목할만 내용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만든 댄스 동아리팀에서부터 한 아파트에 함께 거주하는 아파트 주민들로 이루어진 합창단의 공연까지, 시와 구가 준비한 자리에 이렇게 구민 스스로가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갔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며 주목할 만 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억의 가수 우순실 님의 열창 무대

추억의 가수 우순실 님의 열창 무대

계속해서 요즘 핫한 가수, 그룹들이 나와서 많은 환호를 받았다.

TV에서 보기 힘들었던 추억 속의 가수 우순실 님과 최근 병마를 딛고 일어선 트로트 가수 조승구 님의 무대 등을 보면서 시민들은 깊은 감동과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무대도 있었다.  

카메라 속에 담긴 시민들의 신나는 여름밤의 열기

카메라 속에 담긴 시민들의 신나는 여름밤의 열기

서울의 막바지 더위와 함께 달콤하게 익어가는 홍시처럼 한여름 밤의 페스티벌은 시민들의 즐거운 웃음 속에서 무르익어 갔으며 출연진과 함께 하나가 되어 함께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강서구 주최, 서울시 후원으로 진행된 제 2회 한여름 밤의 페스티벌은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내년을 기약하며 시민들과 함께 노래와 춤을 추며 그 막을 내렸다.

내년 2019년에는 서울의 막바지 여름축제를 꼭 이곳 강서구에서 진행되는 ‘한여름 밤의 페스티벌’에 꼭 함께 하시기를 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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