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동고동락⑧ “삼양동에서 세상을 보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08.19. 17:17

수정일 2018.08.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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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삼양동을 떠나는 박원순 서울시장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삼양동을 떠나는 박원순 시장

박원순 시장이 약 한 달간의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 생활을 19일 정리했다.

박원순 시장은 민선 7기 서울시장 선거 당시 약속한 ‘지역균형발전’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지난 7월 22일, 강북구 삼양동에 위치한 30㎡ 정도 옥탑방에 입주했다. 강북구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눈으로 보며, 강남북 격차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옥탑방에 짐을 푼 지 29일째 되는 8월 19일, 박원순 시장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한 달간의 생활을 마무리했다.

옥탑방 짐을 정리하는 박원순 시장 부부박원순 시장이 옥탑방 짐을 정리하고 있다

옥탑방을 떠나는 박원순 서울시장옥탑방을 떠나는 박원순 시장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삼양동을 떠나는 박원순 서울시장 부부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삼양동을 떠나고 있다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삼양동을 떠나는 박원순 서울시장 부부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삼양동을 떠나고 있다

옥탑방 주변 주민들과의 인사 및 간담회

옥탑방 주변 주민들과의 인사 및 간담회

옥탑방 주변 주민들과의 인사 및 간담회

옥탑방 주변 주민들과의 인사 및 간담회

옥탑방 생활을 마친 박원순 시장은 서울의 고질적 현안인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정책구상을 19일 주민들에게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동고동락 정책발표회’에서 박원순 시장은 6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균형발전방안을 내놓았다. 6대 분야는 ▲교통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 ▲교육·문화·돌봄시설 확충 ▲공공기관 이전 ▲재정투자 패러다임 전환이다. (자세한 내용 보기 ☞ 클릭)

박원순 시장은 “삼양동 한 달 살이는 시민들의 삶 한가운데에서 함께하며 가장 힘겨운 고통이 무엇인지 목격하고, 고통의 본질적 문제와 핵심을 깨닫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시도이자 ‘내 삶을 바꾸는 서울’로 가기 위한 실천”이라고 말했다. 또한 “누적되고 가중된 지역 불균형을 바로잡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발표한 정책을 구체화해 충실하게 실행하고 확대 발전시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지역균형발전은 제 임기 중에 완결 없는 진행형으로 적어도 향후 4년간 강남북 균형발전의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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