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으로 꽃 피자! 미스터피자 상생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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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84 Date2018.08.09 19:30

미스터 피자 김흥연 대표 MP가맹점주협의회 이동재 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미스터 피자 김흥연 대표와 MP가맹점주협의회 이동재 회장

서울시가 갈등 중재에 나섰던 미스터피자 본사(‘MP그룹’)와 ‘미스터피자 가맹점주협의회’(‘미가협’)가 그 간의 갈등을 풀고, 상생협약을 8월 9일(목) 체결했다.

이번 상생합의에 따라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은 그 간 본사를 통해서만 구매해야 했던 필수구입 품목 중 냉동새우, 베이컨, 샐러드 등 25개 품목을 2019년 1월부터 자체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본사 식자재 매출의 약 30%(연간 120억원)에 해당되는 규모이다.

이번 협약은 MP그룹 회장 검찰조사(‘17년 7월)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가맹점주 매출이 하락하여 갈등이 격렬해지자 양 당사자가 서울시에 중재를 요청(‘17.8.11)하였고 서울시 공정경제과와 갈등조정담당관의 협업을 통해 중재절차를 개시하게 되었으며,서울시는 미스터피자 1차 상생협약(‘17.4.11) 체결 시 “본사와 점주단체 간 분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서울시 중재에 따른다”는 합의에 따라 27차례 공식회의 등을 통하여 중재를 진행하였다.

참석자들과 포즈를 취한 박원순 서울시장

앞으로 미가협(미스터피자 가맹점주협의회)은 국내 최초로 가맹점주들로 구성된 구매협동조합 설립을 연내 완료하고, 이를 통해 자율구매품목으로 전환되는 25개 품목 등을 대상으로 공동구매를 진행하여 매입원가를 절감하는 동시에 원·부자재 공급 구조를 투명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미스터피자 본사와 가맹점주들은 구매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019년 1월부터 본사가 공급하는 원·부자재의 품질기준을 수립하고 투명한 절차에 의해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스터피자 본사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소유한 자사주 210만주를 출연해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재단법인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복지 재단에 출연한다. 상생복지재단을 중심으로 가맹점주 자녀 장학금 지원 등 가맹점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18년부터 추진하는 ’서울형 소셜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구매협동조합 설립 및 성공을 위한 전문 컨설팅(비즈니스 모델개발, 마케팅 지원, 경영역량 강화)을 지원하고, 모바일 웹페이지 및 온라인 쇼핑몰 구축, ERP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어 이번 협의 이후  미가협이 국내최초로 구매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만큼 전문 컨설팅 및 ERP시스템 구축 등 성공적인 운영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미스터피자 가맹점주협의회 이동재 회장 및 미스터 피자 김흥연 대표와 함께 피자 커팅을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1

협약식이 끝난 후 MP그룹은 15시 40분부터 시민청 지하1층 프라자홀에서 상생피자 나눔행사가 진행되었다.

김흥연 미스터피자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 합의 과정을 통해 가맹본부와 미가협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하나가 될 수 있었다”며 “미스터피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추된 이미지를 제고하고 가맹점의 성공을 위한 정책 시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재 미가협 회장은 “이번 상생합의는 가맹점주들의 경제적 공동체 구성을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고 거래관계의 투명성을 담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매협동조합을 활용하여 공동구매 외 단체보험, 방역서비스 등 가맹점주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대외환경 악화로 본사와 점주 간 상생협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체결한 상생협약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집단분쟁조정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1월 1일부터 이관되는 가맹․대리점 분야 분쟁조정 업무에 만전을 기해 불공정거래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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