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중랑캠핑숲 '별밤 가족 시네마'

곤충, 식물, 새…신비한 자연관찰 | 길동생태공원, 서울숲 등

여름방학은 어린이가 곤충, 식물, 새와 친구가 되어 자연에서 뛰어놀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기에 좋다.

길동생태공원 등 8개 공원에서는 누에, 반딧불이, 꿀벌, 잎벌레, 매미, 메뚜기, 사마귀 등 곤충을 직접 찾아 관찰하는 자연관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숲에서는 공원에 서식하는 새들의 여름나기와 서식처에 대해 알아보는 ‘친구들아 함께 날자’ 등이 운영된다.

길동생태공원 어린이자연탐사대

목공, 공예 체험 | 보라매공원, 서서울호수공원 등

손재주를 키우고 싶다면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보자. 보라매공원과 서서울호수공원 등 6개 공원에서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목공, 공예, 공작, 염색 등의 체험을 진행한다.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는 환경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30여점의 그린디자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녹색여름전’이 개최되고 매주 토요일에는 작가와 함께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는 참여 워크숍이 진행된다.

전통문화 체험 | 남산공원 호현당

남산공원 호현당(好賢堂)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어서와 호현당은 처음이지'가 진행된다. 전통복장인 쾌자와 유건을 입고 서당에서 교재로 사용했던 동몽선습을 익히고, 전통차를 우리고 다식을 만들어 먹어본다.

성인을 대상으로 퇴계 이황이 임금에게 올렸던 상소문인 ‘성학십도’에 대해 배우고 전통차를 체험하는 다도 프로그램도 열린다.

남산공원 호현당 '어서와 호현당은 처음이지'

생태요리와 환경공방 | 노을여가센터

노을여가센터 생태요리방에서는 공원에서 수확한 채소를 이용해 샌드위치(7월)와 피자(8월) 만들기를 진행한다. 단체 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노을여가센터 환경공방에서는 친환경 벌레퇴치제(7월)와 자연물 드림캐쳐(인디언 장식품, 8월)를 만들 수 있고 주말에는 수국 종이꽃과 머그컵, 한지 부채 만들기, 이끼화분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풀장축제, 모두의 시장 | 문화비축기지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시원한 풀장축제 ‘알로하! 비축기지’가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된다. 대형 풀장과 집에서 가져온 풀장을 마당에 깔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하와이 목걸이 만들기, 소원 수리함, 수박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문화비축기지가 직접 운영하는 ‘모두의 시장’은 시민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다. 시장과 함께 다채로운 워크숍과 공연, 영화도 상영한다. 모두의 시장은 7월 21일과 8월 18일, 밤도깨비야시장은 매주 토,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T4 예술탱크에서는 7월 29일까지 사운드 프로젝트 ‘위로의 모양’ 전시 관람 및 연계체험도 가능하다.

중랑 청소년체험의 숲 '영어로 즐기는 숲속 어드벤처'

자연탐사대, 원예·조경학교 등 여름방학 특별활동 | 보라매공원, 청소년체험의 숲 등

방학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먼저, 길동생태공원과 보라매공원에서는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생물의 다양성에 대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함께 탐사하는 ‘어린이 자연탐사대’가 진행된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조경문화에 대해 배우고 공원도 직접 설계해보는 '어린이 조경학교'와 원예 직업체험을 하면서 독거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선물하는 청소년 봉사 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울숲에서는 무박2일의 생태체험 여름캠프가 열리고, 중랑구 청소년체험의숲에서는 ‘영어로 즐기는 숲속 어드벤처’가 진행된다.

월드컵공원 노을별누리 천체관측

공원 야간 탐방, 열대야 영화상영 | 월드컵공원, 중랑캠핑숲, 천호공원 등

한 낮의 공원이 덥다면 시원한 야간탐방은 어떨까? 시원한 밤 바람을 맞으며 영화와 음악을 즐길 수도 있다.

길동생태공원 ‘해질녘 관찰’과 남산공원 ‘남산둘레길 야행’, 중랑캠핑숲 ‘야간 곤충탐사’에서는 숲의 밤풍경을 통해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월드컵공원은 '한여름밤 가족극장'을 열어 더위를 날릴 수 있는 훌라춤, 비눗방울 등의 공연과 수면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방향제 만들기 체험, 가족영화 상영 등을 진행한다.

중랑캠핑숲은 잔디광장이 영화관으로, 놀이터가 야외 키즈카페로 변신해 온가족이 더위를 식히기 좋다. 천호공원 야외무대는 주말마다 돗자리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 또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프로그램별 연락처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녹음이 짙은 여름은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뛰어 놀며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이라며 서울시 공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자연학습과 체험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공원녹지정책과 02-2133-2019 ,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