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시대 성큼…서울 1~2인가구 절반 넘었다

내 손안에 서울 내 손안에 서울

Visit2,946 Date2018.07.03 16:15

서울시는 서울의 변화와 사회상을 파악한 ‘2018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서울의 변화와 사회상을 파악한 ‘2018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를 발표했다.

서울사람들은 어떤 일상을 살고 있을까요? 서울시는 서울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주거, 경제, 문화, 환경, 교통, 교육, 복지 등에 대한 서울의 변화와 사회상을 파악한 ‘2018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를 발표했습니다. 2017년 9월 한 달간 서울시내 2만 가구 및 서울 거주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 오늘을 사는 이들의 고민과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는 2018 서울서베이를 살펴봅니다.

2017년 기준 서울의 가구주 평균나이는 51.5세로 10년 전인 2007년의 48.5세보다 3세 늘어났으며, 가구원수는 2.45명으로 2007년 2.76명 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인구의 15.3%는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3년생), 31.9%는 X 세대(1964년~1980년생), 28.7%는 밀레니엄 세대(1981년~1997년생)가 차지했다.

서울시 가구구성

밀레니엄 세대 중 42.7%가 ‘부모와 같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인기 이후에도 독립하지 않은 ‘캥거루족’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들 10명 중 6명이 서울 출생자(62.3%)로 77.7%가 ‘서울이 고향 같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어르신(65세 이상)들에 대한 사회복지 확대를 위한 세금 부담 의향’에 있어 베이비붐 세대 이후는 높은 동의를 보인데 반해, X세대의 동의는 낮게 나타나 세대 간 인식차이를 보였다.

X 세대 중 36세~45세와 밀레니엄 세대는 40% 이상이 자신을 진보적이라 생각하였으며, X 세대 중 46세~55세는 상대적으로 보수적 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주거 점유 형태

가구구성으로는 1~2인 가구가 54.7%로 가장 많았다. 특히 1인 가구는 2016년 기준 30.1%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30% 이상인 자치구는 관악구, 중구, 종로구 등을 포함해 13개 지역이다.

주택 점유형태는 자가, 월세, 전세 순으로, 10년 전과 비교하여 보면 자가의 비율은 2.5%p 줄고, 월세의 비중이 10.8%p 증가했다.

생활환경만족도

주거환경만족도는 6.19점(10점 만점)으로 사회환경, 교육환경, 경제환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생활권별 생활환경 만족도는 서초구·강남구의 만족도가 전 영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동작구·관악구과 송파구·강동구의 생활환경 만족도도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또 서울 5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가구주가 23.6%로 가장 높았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의무적 교육이 필요하다’에 대해 서울시민의 73.6%가 동의했다.

‘요즘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10점 만점에 6.96점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주관적 행복도는 낮다고 응답했다. 특히 다인가구에 비해 1인 가구의 행복지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1인가구,다인가구

부부 가구의 가사 노동 주 책임은 여전히 아내 몫이라는 응답이 전체 58%로 집계됐다. 여성 2명 중 한 명은 ‘거의 매일’ 집안 청소를 하고 여성 3명 중 한 명은 ‘거의 매일’ 저녁식사 준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30대에서는 ‘아내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은 15.0%에 불과해 연령별 성역할에 대한 인식차를 보였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2018 서울서베이’를 보고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또 조사결과에 대한 원자료는 기업활동, 정책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올릴 예정이다.

문의 : 통계데이터담당관 02-2133-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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