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착한 장터! 도봉구청 로비가 북적인다

시민기자 김미선 시민기자 김미선

Visit57 Date2018.07.04 09:13

지속가능한 도봉구 사회적경제 작은 장터

지속가능한 도봉구 사회적경제 작은 장터

도봉구청 로비를 들어서면 장애인청년 학부모모임이 운영주체가 되어 움직이고 있는 작은 카페가 있다. 지적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지적장애인들의 희망일터인 세움카페는 착한재료를 사용하고, 착한소비를 지향하는 장애가족 자립자활공동체이다. 좋은 원료를 사용하여 수작업 공정을 거쳐 품질 좋은 먹거리를 만들고 있다. 이렇듯 마을 안에는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가는 크고 작은 단체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도봉구청 로비의 세움카페

도봉구청 로비의 세움카페

6월 27일 수요일 12시부터 도봉구청에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주간 기념행사로 구청 로비 1층에 사회적경제 작은 장터가 열렸다. 마을기업을 알리고, 단체에서 만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부스와 내맘의 컬러링 노트, 면생리대, 공정한 다육화분을 만들 수 있는 체험부스를 마련하였다.

공정한 다육화분 만들기 체험부스

공정한 다육화분 만들기 체험부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면서 행복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장애인을 사랑하고 가진 것을 나누며 함께 하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산울베리 사회적협동조합’, 도시에서 양봉을 하고, 쓰레기를 줄이고 생태텃밭에서 치유와 바른먹거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도봉도시농업네트워크’, 시민들이 공동으로 출자해서 태양광발전기를 세우고 운영해 수익을 얻는 ‘도봉시민햇빛발전소’ 등 여러 단체에서 참여하였다.

도봉구 내 사회적경제 단체가 참여했다

도봉구 내 사회적경제 단체가 참여했다

도봉구청 안에서 열리는 행사였지만,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해 성북구 공정무역센터 페어라운드에서도 함께 참여하는 자리가 되었다. 생산자들의 노동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무역인 공정무역을 알리는 캠페인과 함께 시민청 지하에 위치한 공정무역가게인 지구마을에서 직접 사용한 공정무역 커피찌꺼기를 거름으로 이용해서 재활용컵에 공정한 다육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도봉구 사회적경제주간 행사는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도봉구 사회적경제주간 행사는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3일간 진행되는 행사로 사회적경제 강의 및 체험 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었다. 6월 28일은 마을공동체와 경제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먹거리로 도시텃밭과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가 진행되고,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내맘을 그림같이 ‘어르신 힐링 미술’ 시간이 마련되었다. 6월 29일은 시민자산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가 이어지고, 먹거리로 생협과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와 에너지 슈퍼마켓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청소년 소셜벤처인 ‘Demo Day’와 함께 했다. 그리고, 7월 6일까지 도봉구청 1층 로비에서 망고가 알리샤에게 준 선물이라는 공정무역 사진전을 볼 수 있다.

도봉구청 로비에 마련된 공정무역 사진전, 7월 6일까지

도봉구청 로비에 마련된 공정무역 사진전, 7월 6일까지

마을주민이 지역의 특성화된 자연자원, 인적자원 등 각종 자원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사회적경제조직. 지역의 필요와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마을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으로 소외계층의 경제 활동 참여를 이끌어내는 이들의 중요한 역할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

문의 :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02-6952-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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