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간 '무중력지대' 도봉‧성북‧서대문 개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06.21. 16:55

수정일 2018.06.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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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개관한 무중력지대 양천

지난 2월 개관한 무중력지대 양천

청년 누구나 휴식은 물론 공부, 요리, 취·창업 준비까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청년들의 열린 거점공간 ‘무중력지대’가 도봉, 성북, 서대문 세 곳에 차례로 문을 연다. 이로써 서울 시내 무중력지대가 총 6곳으로 확대된다.

기존 무중력지대로는 인근 직장인과 청년 창업자를 위한 '무중력지대 G밸리'(2015년 1월), 노량진 공시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무중력지대 대방'(2015년 4월), 팟캐스트 방송, 음악 녹음이 가능한 '무중력지대 양천'(2018년 2월)이 있다.

2층 높이의 주황색 컨테이너박스가 눈길을 사로잡는 ‘무중력지대 도봉’은 무중력지대 중 유일하게 청년 입주공간(4~5개 팀)이 있어 ‘활동’ 중심 공간으로 운영된다.

한옥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외관의 ‘무중력지대 성북’은 고려대, 국민대, 한성대 등 인근 7개 대학생들의 활동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중력지대 서대문’은 특히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특화공간으로 전시·공연을 열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된다.

오는 22일 ‘무중력지대 도봉’을 시작으로 3곳이 차례로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무중력지대 도봉․성북․서대문 개관식 포스터(왼쪽부터)

무중력지대 도봉·성북·서대문 개관식 포스터(왼쪽부터)

‘무중력지대 도봉’ (6월 22일 개관) 입주공간과 카페 분위기의 라운지에서 네트워킹

‘무중력지대 도봉’은 도봉구 교통의 중심지인 창동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입지한 2층 규모의 컨테이너 건물이다.

공간은 ▲1층 나눔지대(무중력 스퀘어-안내 데스크, 라운지, 공유부엌), 협력지대(비정상회담-세미나실, 회의실, 대기실) ▲2층 쉼표지대(휴게 및 놀이공간), 상상지대(청년정거장-입주공간), 운영사무실, 회의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관식은 22일 오후 3시에 열리고, 기념식에 이은 애프터파티에서는 청년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문의 : 02-3297-3741 , 무중력지대 도봉 블로그)

‘무중력지대 성북’ (6월 26일 개관) 고려대, 성신여대 등 인근 7개 대학생 거점공간으로

‘무중력지대 성북’은 성신여대, 한성대, 서경대, 국민대, 고려대, 한예종, 동덕여대 등 7개 대학이 위치한 성북구 성신여대역 인근에 26일 문을 연다.

한옥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A동 커뮤니티홀, 다이닝룸 ▲B동 세미나실 등 2개 동이 데크로 연결되어 건물 간 이동성과 연결성을 살렸다.

내부에는 약 50명 수용 가능한 커뮤니티홀과 요리 및 식사가 가능한 다이닝룸, 독립적 공간인 세미나실을 통해 다양한 청년 및 단체들의 편안한 작업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개관식은 26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무중력지대 성북의 운영방향과 2018년 하반기 추진 사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갖는다. (문의 : 070-4042-2018 , 무중력지대 성북 페이스북)

무중력지대 서대문(7월 3일 개관) 청년예술가 특화공간으로 전시·공연·세미나 공간 갖춰

‘무중력지대 서대문’은 홍제동 유진상가 2층과 무악재역 인근건물을 리모델링한 두 개의 별도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성단계인 2017년부터 서대문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참여의 과정을 만들어 왔고 이후 운영에서도, 청년당사자들이 운영과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자율적 운영시스템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개관식은 7월 3일 오후 6시 유진상가(무중력지대 홍제), 오후 7시 30분 무악재역 인근(무중력지대 무악재)에서 각각 진행된다. 개관전시 ‘청실홍실展’이 7월 3일~22일 무중력지대 무악재에서 진행된다. (문의 : 02-6385-0006~8 , 무중력지대 서대문 페이스북)

서울시 ‘무중력지대’는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무중력지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들은 각 무중력지대 운영국에 문의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들의 활력증진을 위해 유관기관 및 청년단체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청년공간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미조성 자치구에 무중력지대를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청년정책담당관 02-2133-6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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