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성북에 보건지소 신설, 총 28개로 확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06.18. 16:19

수정일 2018.06.18. 17:27

조회 1,107

송파구 거여보건지소에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양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송파구 거여보건지소에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양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18일 ‘2018 서울시 보건지소 선정심의위원회’ 개최 결과를 발표, 금천구·성북구 보건지소 2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이로써 서울시는 동 단위 주민참여형 보건사업인 보건지소를 총 28개로 확충·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보건지소의 ‘주민건강위원회’도 확대해 지역 밀착 보건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2012년부터 지역별 건강격차 해소를 줄이고자 보건지소를 설치, 지역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8년 현재 17개 자치구의 보건지소 26개소를 지원, 이 중 20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보건지소 2곳은 주민의 만성질환관리를 중심으로 지역특성에 따라 ▲금천구 독산지소 - 만성질환관리·재활보건 ▲성북구 장위석관지소 – 만성질환관리·영유아건강관리 등 차별화한 보건서비스를 추진한다. 7월부터 개소 준비를 시작해 각각 2019년, 2021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금천구 독산지소는 만성질환관리를 기본으로, 뇌병변장애, 사고 장애가 있는 주민의 재활과 마음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북구 장위석관지소도 만성질환관리를 기본으로 하되 ‘출산-양육까지 원스톱 건강관리’와 ‘치매관리’ 사업을 병행, 태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통합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서울형 보건지소’는 보건소와 별도로 동(洞)단위에 설치, 운영함으로써 주민의 공공보건서비스의 접근도를 높였다. 또한, 단순진료 기능을 지양하고, 주민이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서 사업의 기획부터 운영·평가 등 전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보건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시는 공공보건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보건지소 운영모니터링, 보건지소 실무자 역량강화교육, 주민참여 성과대회를 통한 우수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형 보건지소’는 주민 스스로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사업에 참여하는 선도적인 공공보건 인프라다”며 “서울시는 보건지소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참여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현재 운영 중인 서울시 보건지소(20개소)
○ 보건지소 설치 준비 중인 자치구 (6개구): 성동구, 중랑구, 마포구, 강동구, 구로구, 금천구

연번 자치구 보건지소 지역밀착형사업
1
은평
구산보건지소
만성질환 예방, 방문, 재활, 주간보호 등
2
응암보건지소
만성질환, 재활보건, 정신보건 등
3
서대문
가좌보건지소
만성질환, 재활보건, 구강 등
4
송파
거여보건지소
만성질환, 통함건강관리사업 등
5
성북
동선보건지소
금연, 재활, 영양사업 등
6
정릉보건지소
모자보건, 영양사업 등
7
광진
중곡보건지소
만성질환관리, 방문, 구강 등
8
자양보건지소
건강증진, 만성질환, 통합 건강관리사업 등
9
도봉
창동보건지소
만성질환, 재활보건, 방문건강 등
10
서초
방배보건지소
만성질환, 재활보건, 영양사업 등
11
서초보건지소
만성질환, 모자보건 등
12
양천
목동보건지소
만성질환, 재활보건, 영양사업 등
13
신월보건지소
만성질환, 재활보건
14
노원
공릉보건지소
만성질환, 재활보건, 영양사업 등
15
상계보건지소
건강증진, 만성질환 등, 통합 건강관리사업
16
월계보건지소
한방, 만성질환 등
17
관악
관악보건지소
만성질환, 재활보건, 영유아건강센터 등
18
중구
약수보건지소
만성질환 예방관리, 재활보건
19
황학보건지소
만성질환 예방관리, 재활보건
20
다산보건지소
만성질환 통합예방관리, U-헬스건강상담센터 등

문의 : 보건의료정책과 02-2133-7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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