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시끌벅적 놀이동아리'서 함께 놀아요!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18.05.25. 15:24

수정일 2018.05.25. 15:24

조회 2,177

바닥에 그려진 놀이그림을 따라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과 주민들

바닥에 그려진 놀이그림을 따라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과 주민들

서울시에서는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호하고 시민 여가공간으로서 놀이터를 활성화 하고자 ‘움직이는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맞춰 성북구에서는 놀이를 통해서 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느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시끌벅적 놀이동아리’ 회원을 모집하였고, 5월 8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서 길음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모임을 진행했다. 놀이와 놀이길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몸풀기 놀이로 손뼉치기도 하고, 자신만의 별명을 만들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길음동 늘푸른어린이공원에서 바깥놀이로 달팽이, 8자놀이, 소라망, 팔방망, 비행기망 등을 해보고, 실내놀이도 배우고, 여러 가지 놀잇감도 만들어 보았다.

여러 가지 놀이그림이 바닥에 그려져 있다

여러 가지 놀이그림을 그려놓은 바닥놀이길

그리고 5월 2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돈암동 하늘한마당에서 매주 수요일, 정릉4동 성북생태체험관과 길음동 늘푸른어린이공원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8회 놀이활동을 이어간다.

또한 8월 25일 성북구청 다목적홀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시끌벅적 상상캠프-한밤의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성북구 시끌벅적 놀이동아리 사전 모임에서 여러 가지 놀이를 제안하고 있는 주민들

성북구 시끌벅적 놀이동아리 사전모임에서 여러 가지 놀이를 제안하고 있는 주민들

시끌벅적 놀이동아리는 정해진 놀이 프로그램이 아니라 자유롭게 운영되는 방식으로 함께 하는 모두가 주인이 되는 동아리이다. 평소에 혼자 하기 어려웠던 활동들을 함께 하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언제든지 자연스럽게 함께 활동할 수 있다.

우리 동네 가까운 곳, 안전한 공간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또래 친구들과 마음껏 자유롭게 놀이 활동을 하고, 가족 이외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도 있다. 오래전 골목놀이 문화처럼 언니, 오빠, 형, 누나, 동생들과 함께 놀면서 다양한 연령대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배워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시끌벅적 놀이동아리에선 아이와 부모, 주민이 모두 어울려 노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끌벅적 놀이동아리에선 아이와 부모, 주민이 모두 어울려 노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재미있게 웃고 떠드는 놀이를 하면서 에너지를 발산하고, 모두 함께 놀이로 친구가 되는 동아리인 ‘시끌벅적 놀이동아리’에 참여하고 싶다면 성북구청 교육아동청소년 담당관(02-927-9878)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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