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서울 학교가 이렇게 달라집니다

내 손안에 서울

Visit1,189 Date2018.04.19 16:21

어린학생듦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교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혁신적인 교육 공간으로 진화한다. 정책 설계부터 예산투입, 실행까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6일 4대 분야 36개 협력사업을 담은 ‘미래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2018~2021년)’을 발표했다.

4개 분야 36개 협력사업
① 아동·청소년의 창의성·인성 등 역량 발달 지원 꿈을 담은 교실, 미래형교실 등 9개
② 미래 과학 및 진로 체험 기회 확대 미래산업 체험시스템 구축 등 9개
③ 안전하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 내진보강, 화장실 개선, CCTV 교체 등 11개
④ 지역과 소통·협력하는 평생학습 기반 강화 공공시설 현장학습,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등 7개

2021년까지 4년간 시와 교육청은 총 1조 889억 원(서울시 3,453억 원, 교육청 7,436억 원)을 투자한다. 올해는 총 2,482억 원(서울시 670억 원, 교육청 1,812억 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한다.

‘미래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 비전 및 목표

‘미래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 비전 및 목표

‘미래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 4대 핵심과제는 ① 창의적·감성적 역량을 키우는 미래교실 조성 ②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③ 지역사회 연계 체험학습 강화 ④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이다.

첫째, 교실 안에서 다양한 실험과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을 혁신하고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우선 책·걸상이 나란히 놓인 획일적인 교실을 창의적·감성적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꿈을 담은 교실’(매년 33개교씩 총 132개교)을 확대한다. 예컨대 한옥마을 내 학교에는 한옥형 교실을,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많은 학급는 다문화 맞춤형 교실을 시도하는 식이다.

또한 책, 칠판, 필기구 대신 디지털교과서, 실시간 화상기기 등으로 수업이 이뤄지는 ‘미래형 교실’(매년 10개교씩 총 40개교)가 새롭게 선보인다. 스마트패드, 무선AP 같은 디지털기기를 지원해 최적의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정보격차 완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드론, 로봇, 3D프린터 등 첨단과학, 디지털 기자재를 갖춘 ‘서울형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센터’(매년 13개교씩 총 52개교)도 문을 열 예정이다.

둘째, ▴노후 화장실 개선 ▴학교 건물 내진 보강 ▴저화질 CCTV 전면 교체 ▴친환경 급식재료 공급 등 기존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만든다.

‘노후 화장실 개선’은 4년 간 1,692억 원(시 600억, 교육청 1,092억)을 투입해 2021년까지 668개교를 개선한다. 또한 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2021년까지 400개교에 양치대를 설치해 양치 실천율도 높여나가기로 했다. 시와 교육청은 지난 3년간(2015~2017년) 800개교를 대상으로 노후 화장실을 개선했으며, 양치 실천율을 약 2배 상승(36.6%→67.6%)시킨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학교 건물 내진 보강’(804개 동)을 위해서는 2021년까지 총 2,326억 원을 투입해 내진율을 54.1%(2017년 31.1%)까지 끌어올린다. 우선 2021년까지 이재민수용시설로 지정된 학교 전체에 추진하고, 2029년까지 서울시내 전체 학교 건물(총 3,520개동)에 대해 내진율 10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초·중·고·특수학교에 설치된 CCTV 중 인물식별이 어려운 100만 화소 미만 ‘저화질 CCTV’ 1만 1,132대(34%)를 2021년까지 200만 화소 이상으로 전량 교체한다.

농·축·수산물뿐만 아니라 된장, 간장, 고추장, 식용유 같은 가공식품 26종을 ‘친환경 식재료’로 바꾼다. 올해 6개 자치구 학교(235개교)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전 자치구 관내 학교 940개교로 확대 공급한다.

셋째, 공원, 미술관, 청소년수련관 같은 시립시설을 통한 현장학습과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시립시설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올해 148개 시설에서 총 1,380개 운영하고 2021년까지 1,700개로 확대한다. 공공시설부터 개인사업장까지 ‘마을자원을 활용한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도 올해 1,100개를 시작으로 2021년 1,700개까지 확대 운영한다.

넷째, 안전, 건강, 노동인권, 성평등 문화 등 교과목은 아니지만 실생활과 밀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주체로의 성장을 돕는다.

지금까지 학교에서만 실시했던 생존수영 교육을 한강에서도 실시한다. ‘한강 안심 생존수영교육’(2018년 10,000명→2021년 25,000명)은 기본 배영부터 체온보호, 구조신호 등을 실제 한강에서 연습해보는 수업이다. 잠실 야외수영장 주변에 4월 중 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숙련된 교육요원과 제반여건을 갖춘 대천임해교육원에서 교육과정을 전담한다.

‘친환경 식생활 교육’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올해 100개교에서 2021년 350개로 확대하고, ‘에너지 교육’은 체험활동(초등학생)과 자유학기제(중·고교생)와 연계해 올해 270개교에서 2021년 300개교로 확대한다.

특성화고에 대한 ‘노동인권 교육’은 올해 39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 65개 학교로 연차별로 확대한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 ‘성평등 교육’은 올해 14개 학교에서 실시하고 2021년 50개 학교로 확대 실시한다.

미래교육도시 기본계획 기대효과

미래교육도시 기본계획 기대효과

정병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과학·기술의 가파른 변화와 직업세계의 급속한 변화가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서울시 자원과 교육청의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연계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전국 최초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벽을 허무는 협력사업을 시작했던 서울시가 다시 한 번 선도적으로 미래교육도시 구현을 위한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며 “서울시 미래자원과 교육청의 교육시스템을 결합해 학교에서, 지역에서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시 교육정책과 02-2133-3916,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 02-399-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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