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코앞, 'DMZ 평화여행' 100명 모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04.16. 17:33

수정일 2018.04.17. 13:10

조회 11,018

도라전망대

도라전망대

27일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반도에 따뜻한 평화의 봄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분단의 현장 DMZ를 찾아가는 특별한 여행에 함께할 시민 100명을 모집합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 역사적인 시기에 직접 DMZ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하루가 될 텐데요. 여기에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동행해 재미있는 역사 토크콘서트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평화 DMZ버스’에 올라타고 싶은 분들은 미리미리 신청해주세요!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남북정상회담 다음날인 28일 시민 100명과 한반도 분단의 현장인 DMZ로 여행을 떠난다.

DMZ는 Demilitarized Zone의 약자로 국제조약이나 협약에 의하여 무장이 금지된 지역 또는 지대를 뜻한다.

서울광장에서 ‘평화 DMZ버스’ 3대를 나눠 타고 출발, 임진각과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 ‘도라전망대’를 들른 뒤 ‘도라산 평화공원’을 둘러보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다.

도라산 평화공원

도라산 평화공원

특히, 도라산 평화공원에서는 한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역사 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한반도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길’이라는 주제로 분단부터 2018 남북정상회담까지, 남북 관계 역사의 중요한 포인트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해줄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진다.

이처럼 이번 여행은 토크콘서트(Talk Concert)와 여행(Trip)이 결합된 ‘톡트립(Talk Trip)’으로 진행된다.

그밖에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민들레 꽃씨 등 다양한 씨앗을 뿌리는 ‘평화의 씨뿌리기 퍼포먼스’와 모던 가야금 연주팀 ‘봄바람 유람단’의 공연도 진행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조형물과 DMZ에만 있는 다양한 동식물을 둘러본다.

또한, 도라전망대에서 망원경을 통해 개성시, 개성공단, 송악산 등 북한의 모습을 보는 시간도 갖는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 ID당 4명까지 신청 가능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평화의 바람을 나누고 싶은 참가자 100명을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모집한다. 서울시민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를 통해 17일 오후 1시부터 한 ID당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는 선착순이 아닌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발한다.

서울시는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축하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번 DMZ 여행을 기획했다. 또한 이번 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역지자체가 함께하는 ‘2018년 봄 여행주간’(4월 28일~5월 13일)의 하나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에 기부돼 탈북자 가족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비로 사용된다.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호기인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민들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고취하기 위해 이번 DMZ 공감여행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DMZ 여행을 통해 가족참가자들이 한반도의 역사에 대하여 함께 생각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봄바람 타고 떠나는 공감여행

봄바람 타고 떠나는 공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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