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놓치면 100% 잃는다” 서울시 재난·안전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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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255 Date2018.04.12 16:59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전도시 서울 다짐대회'에 참석해 안전단체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전도시 서울 다짐대회’에 참석해 안전단체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안전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상시 점검·예방할 수 있도록 12일 건설업, 병원, 숙박업, 외식업계 등 14개 기관 및 단체와 결의문을 채택했다.

사고 발생 위험이 큰 다중이용시설이나 공사현장의 관리책임자의 안전의식과 실천의지에 따라 사고를 예방할 수도, 사고 발생 시 더 큰 재난으로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만큼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결의문 채택에 함께한 기관 및 단체는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대한병원협회 서울시병원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한국고시원협회, 한국목욕업중앙회,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 서울시지회,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서울시지회, 서울안전자문단, 우리동네 안전감시단, 더안전시민모임, 서울특별시의용소방대연합회, 시민안전파수꾼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내놨다. 행정2부시장 주재로 전 부서의 재난‧안전 현안을 정례적으로 논의하고 결정하는 재난‧컨트롤타워 ‘안전데스크’를 신설했다. 시 민생사법경찰단, 토목‧방재 분야 퇴직공무원, 전문가가 팀을 이뤄 공사장‧시설물 등을 현장점검부터 단속, 행정처분까지 내리는 ‘서울시 안전어사대’도 올 하반기 120명, 내년엔 260명이 활동에 들어간다.

안전도시 서울 다짐대회 공동결의 퍼포먼스

안전도시 서울 다짐대회 공동결의 퍼포먼스

기관별, 부서별로 다 다르게 시행·관리하던 안전점검 데이터를 하나로 합치는 ‘안전점검 통합관리시스템’을 올해 9월까지 구축해 중복점검으로 인한 행정낭비를 막고 안전 사각지대까지 발굴한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쪽방, 전통시장 등 지역엔 올해 지하매설식 소화전을 시범설치(10개소)하고 효과성 검토 후 내년부터 확대 추진한다. 초기 소화장치인 소화전도 확충한다. 소방관 진입이 어려운 건물 내부나 지하실 화재진압에는 올해부터 ‘셀라관창’을 사용한다. 셀라관창은 다각도 방사 진화작업이 가능한 소방장비다.

누전 같이 전기설비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자동 감지하고 전문 관리자가 바로 출동해 조치하는 ‘전기 안전 원격 감지시스템’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5월 중 시범 도입한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180곳과 전통시장 2곳이 대상이다.

공사장 안전사고는 안전수칙 미이행과 안전불감증이 주원인인 만큼 현장에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것에 집중한다. 지금까지 해온 안전점검을 지속‧반복하고 현장근로자 125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한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대책’도 수립한다.

시민과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의료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훈련은 늘린다. 상반기 안에는 안전 동영상으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입힌 냉장고 자석 5만개를 제작해 배포한다.

박원순 시장은 “안전한 도시는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만 지켜낼 수 있는 공동의 가치로서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서울시도 안전은 1%를 놓치면 100%를 잃는다는 기본 원칙 아래 지금까지의 관행과 특권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민안전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문의 : 안전총괄과 02-2133-8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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