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 좋다! 벚꽃 커튼 속으로 내달리는 기분

여행스토리 호호 여행스토리 호호

Visit1,195 Date2018.04.05 16:03

우이천변 화사하게 드리워진 벚꽃 커튼

우이천변 화사하게 드리워진 벚꽃 커튼

호호의 유쾌한 여행 (84) 우이천 벚꽃 라이딩

완연한 봄입니다. 연일 봄꽃소식이 들려옵니다. 백목련이 고귀하게 떨어질 때 즈음 벚꽃이 하나둘씩 얼굴을 내밉니다. 4월 첫째 주, 우이천 주변에는 벚꽃이 한창입니다.

우이천은 북한산과 도봉산이 이어지는 우이령부터 물줄기가 시작됩니다. 우이천 물줄기는 강북구와 도봉구, 노원구와 성북구를 거쳐 중랑천으로 흘러갑니다. 우이천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서울 동북부 시민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어요. 우이천 벚꽃의 하이라이트는 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 수유역 사이에 있는 우이교 사거리부터 월계2교까지 이어지는 약 3km 구간입니다.

우이천과 이어지는 중랑천 자전거 도로

우이천과 이어지는 중랑천 자전거 도로

따뜻한 햇살을 등에 업고 자전거를 타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우이천과 중랑천은 도심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라이딩 코스인데요. 우이천과 중랑천은 석계역 부근에서 합류되며 천변 주변으로 꽃길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요.

중랑천 상류에서 출발해 창동교를 지나 우이천 하류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안전장비를 갖추고, 힘차게 페달을 밟아봅니다.

우이교 사거리에 만개한 벚꽃

우이교 사거리에 만개한 벚꽃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4월에서 6월까지 평년기온을 웃돌 예정이라고 합니다. 벚꽃구경. 지금이 아니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하기에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우이천은 평소 운동을 하는 주민들의 공간이었다면 벚꽃 시즌에는 축제장을 방불케 합니다.특히 우이교 사거리 부근에는 산책을 하는 사람이 많아 잠시 자전거를 주차해 놓거나, 자전거를 끌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화사하게 핀 우이천 벚꽃

화사하게 핀 우이천 벚꽃

벚나무에 한발자국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남겨 봅니다. 우이천 벚꽃길을 걷다보면 마음마저 예뻐지는 기분이 들어요.

올해에도 우이천을 중심으로 도봉구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4월 7일에는 우이천로 300m(태영데시앙 아파트~건영아파트)앞 도로에서 ‘제6회 2018 창2동 에코벚꽃축제’가 펼쳐집니다. 노래자랑, 벚꽃 콘서트,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우이천 하류, 중랑천으로 향하는 자전거 도로

우이천 하류, 중랑천으로 향하는 자전거 도로

같은 날 오후, 도봉구청 벚꽃길 (도봉구청-방학동삼성레미안아파트-대상현대아파트)에서는 제 2회 ‘벚꽃이 빛나는 밤에’가 열립니다. 봄밤의 정취를 즐기며 야간 벚꽃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우이천 벚꽃길 풍경을 더욱 멋지게 촬영하는 팁! 오후 6시 전후 매직아워에 맞춰가면 좋습니다. 해질 무렵에는 태양이 사라지고, 그림자가 없는 상태여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우이천과 함께 가볼만한 곳 둘리 뮤지엄

우이천과 함께 가볼만한 곳 둘리 뮤지엄

도봉구 쌍문동은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배경, 고길동 집이 있던 동네입니다. 우이교 사거리에서 둘리뮤지엄까지 1.5km 남짓. 자전거를 타면 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둘리뮤지엄은 뮤지엄동과 도서관으로 나뉘는데요. 동심으로 돌아가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체험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둘리뮤지엄 지하 기획전시실에서는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마다 무료 영화를 상영합니다. 4월의 영화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입니다. 영화 무료 상영 및 영화 해설을 함께 진행합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우이천 벚꽃길을 따릉이와 함께!

우이천 벚꽃길을 따릉이와 함께!

꽃길따라 달리는 우이천 자전거 라이딩. 개인 자전거가 없어도 괜찮아요. 도봉구에서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는 15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기본 대여시간 (60분)이내에 반납하는 것을 반복하면 추가요금 없이 연속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어요.

우이천 주변 따릉이 대여소 지도(출처: 서울시자전거 따릉이 홈페이지)

우이천 주변 따릉이 대여소 지도(출처: 서울시자전거 따릉이 홈페이지)

현재 우이천 주변으로 쌍문역 4번 출구, 창동역 2번 출구, 녹천역 1번 출구 등 도봉구에 19개 따릉이 대여소가 운영 중입니다.

부담 없이 떠나는 서울 봄꽃나들이! 이번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고 가까운 우리 동네 벚꽃 명소로 향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여행정보
○ 우이천(우이교사거리)
– 가는법 : 4호선 쌍문역 또는 수유역 도보 10분~12분
◯ 둘리뮤지지엄 : 서울시 도봉구 시루봉로1길 6(쌍문동)
– 문 의 : 02-990-2200
– 시 간 : 10:00~18:00(월요일 휴관)
– 가는법 : 4호선 4번 출구 도보 13분
다음뉴스검색제휴 api
Creative Commons 저작자 표시 비영리 사용 동일조건변경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