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보다 기술! ‘서울시 기술교육원’ 학생 됐어요
발행일 2018.03.09. 10:27
지난 2일, 장충체육관에서 서울시 ‘기술교육원’ 입학식이 열렸다. ‘기술교육원’은 서울시에서 서울시민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계측제어, 특수용접, 그린자동차정비, 외식조리, 패션디자인, 공조냉동시스템 등 실제 취업으로 연결 될 수 있는 최신 기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스펙을 넘어 기술로 승부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중부·남부·동부·북부 4개 권역에 나눠 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내용에 따라 3개월·6개월·1년 과정 등 다양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은 약 71%로 OECD 회원국 중에 2위를 차지할 정도이다. 하지만 대학 졸업자도 2명중 1명은 취업을 못하고 있는 현실인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기업이 원하는 기술인재를 대학교에서 길러내지 못하기 때문도 크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4개의 기술교육원을 설립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교육 훈련생을 매년 배출해 내고 있다. 교육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할 뿐 아니라, 점심식사, 교재, 실습 도구, 수강기간 중 기능검정수수료까지 지원하고 있다. 훈련과정의 40% 이상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각 분야에서 ‘기능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기술교육원에서는 매년 1~2월 모집해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야간과정은 1~2월과 7~8월 상하반기 두 차례 모집해 각각 3월과 9월에 훈련을 시작한다. 단기과정은 훈련기간이 2~4개월이다. 선발 조건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차상위 계층이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는 교육생의 30% 내에서 우선 선발의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35세 미만 청년특별과정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문의 : 서울시 일자리포털,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02-2133-5465)
■ 동부기술교육원 ■ 중부기술교육원 ■ 북부기술교육원 ■ 남부기술교육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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