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시 청년수당' 3월부터 모집 시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02.19. 16:14

수정일 2020.01.07. 18:17

조회 4,846

‘2018 서울시 청년수당’ 지원 대상자를 다음 달 모집한다

`2018 서울시 청년수당` 지원 대상자를 다음 달 모집한다

서울시가 청년수당 지원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2,000 명 늘린다. 올해는 총 7,000명을 선발하고, 오는 3월과 5월 중 두 차례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청년이 사회진입을 위한 준비 시간을 화보하도록 돕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란 취지로 도입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50만원씩 2~6개월을 지원한다. 또 체계적인 구직 활동을 위해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의 ▲청년마음건강 ▲관계 확장 모임 ▲구직 역량 강화 등 청년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018 서울시 청년수당’ 1차 모집은 3월2~13일에 진행한다. 총 4,000명을 우선 선발한다. 지원 대상자는 공고일인 2월 20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사는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 만19∼29세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 및 보다 자세한 정보 획득은 청년수당 홈페이지(youthhope.seoul.go.kr)를 통하면 된다.

시는 가구 소득·미취업 기간·부양가족 수·활동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할 방침이다. 기준은 가구 소득 60점, 미취업 기간 40점이다. 배우자나 자녀가 있는 청년에게는 최대 12점까지 가산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 사업을 올바로 운영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청년수당 카드는 생활비 및 자기계발과 무관한 특급호텔·카지노·유흥주점 출입, 상품권·귀금속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없다.

심사과정에서는 활동목표나 계획이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청년은 배제한다. 선정 후에도 제출한 활동 내용이 사실과 다르면 지원을 취소하고, 지급된 금액을 환수할 계획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힘써야 할 시기에 학자금상환금, 생활비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로 시간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며 “청년수당은 지원금 50만원을 넘어 청년들이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