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선수 경기관람' Go평창앱으로 준비하기

시민기자 구현주

발행일 2018.02.12. 11:35

수정일 2018.02.12. 11:35

조회 1,256

2017년 10월 평창올림픽 대비 실전 테스트 중인 윤성빈 선수

2017년 10월 평창올림픽 대비 실전 테스트 중인 윤성빈 선수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켈레톤’ 종목 금메달을 꿈꾸는 한국인이 있다. 윤성빈 선수는 세계 랭킹 1위로 ‘스켈레톤의 천재’라 불리고 있다. 한국인에게 생소한 종목인 스켈레톤은 선수들이 썰매에 엎드려서 경사진 1,200m 이상 구간 얼음 트랙을 고속으로 질주하는 경기다. 남자 스켈레톤 경기 일정은 2월 15일, 16일 오전이며 16일 오전 9시 30분 3차, 10시 45분 4차 질주 후 금메달 주인공이 결정된다.
기자는 이 스켈레톤 종목에 대해 알게 된 후, 경기 관람을 위해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까지 가기로 결심했다. 올림픽 슬라이딩센터까지 어떻게 가고 셔틀버스는 몇 번인지 확인이 번거로울 즈음, ‘GO 평창’ 앱이 등장했다.

지난달 말 출시된 ‘Go 평창’은 올림픽 경기장까지 어떻게 갈 수 있는지 방법을 가르쳐주는 앱이다. 실제 기자가 이용해보니 KTX 및 고속버스·시외버스 어플과 연동되고, 셔틀버스 노선 확인이 가능하여 매우 유용하였다. 이를 원활히 이용하려면 ‘Go 평창’ 앱을 이용에 앞서 미리 코레일톡, 고속버스 모바일, 시외버스 모바일 앱을 깔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앞 2018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및 굿즈 소개 전시관

롯데백화점 본점 앞 2018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및 굿즈 소개 전시관

기자는 서울시청에서 올림픽슬라이딩센터까지 가는 방법을 검색해보았다. 2월 16일 경기 당일이 설날 연휴인 관계로 KTX표는 매진이었지만 대신 시외버스 좌석은 아직 남아 있었다.

GO 평창 앱은 시외버스로 횡계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 후, 셔틀버스를 타는 노선을 추천했다. 서울특별시청에서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까지 소요 시간은 총 4시간이며, 비용은 1만4,250원으로 나왔다.

또한 화면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자 바로 ‘시외버스 모바일’ 앱으로 연결되었다. 이렇게 ‘Go 평창’ 앱을 통하여 KTX 등 승차권을 예약하는 경우, ‘예약조회’를 통해 예매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Go 평창` 앱이 소개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올림픽 경기장까지 가는 방법

`Go 평창` 앱이 소개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올림픽 경기장까지 가는 방법

올림픽 경기장까지 가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점은 바로 ‘셔틀버스’ 노선이다. 특히 설상 종목 경기장들은 거리가 멀어 셔틀버스 이용이 필수인 만큼 미리 정류장 및 노선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횡계 버스터미널에서 슬라이딩센터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는 TS-07이었다. 버스터미널에서 셔틀버스 정류장까지 도보 6분, 300m가량 거리가 있으니 정류장 위치도 잘 숙지해두었다.

2월 16일 오전 횡계행 시외버스 시간대 정보 및 횡계 버스터미널 셔틀버스 정류장 위치

2월 16일 오전 횡계행 시외버스 시간대 정보 및 횡계 버스터미널 셔틀버스 정류장 위치

‘Go 평창’ 앱은 대중교통만 아닌 자가용 이용 시 소요 시간 및 비용도 함께 제공한다. 자동차으로 경기장까지 갈 시 소요시간은 3시간이며 통행료는 1만원, 주유비는 2만원으로 측정된다. 단,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경기장까지는 셔틀버스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환승주차장에서 자가용 주차 후 셔틀버스로 경기장까지 이동해야 한다.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인근 환승 주차장은 바로 ‘대관령 주차장’ 이다. 대관령 주차장에 주차한 다음 관중 셔틀버스 TS 11을 이용하여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까지 이동할 수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Go 평창’ 앱에서는 경기장 인근 ‘환승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았다. 혹시나 자가용으로 평창 경기장까지 갈 계획이 있다면 평창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경기장 인근 환승 주차장 위치 및 셔틀노선을 숙지하는 것을 잊지 말자.

평창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평창올림픽 굿즈에서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평창올림픽 스토어에서 굿즈를 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평창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평창올림픽 굿즈에서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평창올림픽 스토어에서 굿즈를 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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