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화해의 기술 ‘속마음버스'

이성훈 서울시영상크리에이터

발행일 2018.01.16. 11:39

수정일 2018.05.10. 15:08

조회 1,149

A: 정아야
B: 왜 불렀어? 아..추워
A: 아 맞다. 너 시험은 잘 봤어?
B: 시험 다음 주야. 바쁘다고 했잖아
A: 아 맞다. 시험 공부 해야 되는데 미안. 가자
B: 뭐야 이 버스 뭔데? 어디 가는 건데?
A: 어 그러니까 일단 그냥 타봐
B: 야 어디 가는 건데?

(안녕하세요)
A: 자 앉자

(안녕하세요. 이렇게 제 목소리가 나간다니까 많이 부끄럽네요.
저에게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쁜 멋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학생이 된 이후로는 바쁘다는 핑계로 서로에게 소홀해진 거 같아요.
얼마 전엔 사소한 오해로 다투기까지 했어요. 너무 속상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이런 기회를 갖게 되었고 떨리지만 제 마음을 고백하고자 합니다.
수유리 여신 김정아 ! 내가 잘못했다. 한 번만 봐주라.
내가 얼마나 너 좋아하는지 알지? 한 번만 봐주라)

소중한 사람과 마음을 나누고 싶다면 서울시민 힐링 프로젝트, 속마음버스

■ 속마음버스란?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속마음버스’는 버스에 올라 창밖으로 서울 풍경을 감상하며,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입니다. 버스는 약1시간40분 동안 탑승하고, 지하철역 여의도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해 마포대교-자유로-상암월드컵경기장을 순환해 돌아옵니다. 팀당 2명씩 1회 총 2팀이 탑승하고, 공간은 팀별로 분리돼 있습니다.
○ 운행: 평일은 총 2회(탑승시간 18:20/20:20), 토요일은 총 3회(16:00/18:20/20:20)
○ 신청: www.mombus.org
○ 운영: ㈜kakao와 공감인
○ 탑승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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