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날마다 축제 ‘평창 문화올림픽’

서울사랑

발행일 2018.01.10. 10:20

수정일 2018.01.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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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예술불꽃화랑의 파이어 아트 공연 ⓒ서울사랑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예술불꽃화랑의 파이어 아트 공연

전 세계인의 겨울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앞두고 문화올림픽이 펼쳐진다.
서울에 도착한 성화 봉송과 축하 행사를 비롯해 서울로7017,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평창 문화올림픽을 만나보자.

서울 도착한 성화 봉송, 명소 네 곳에서 축하 행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이 2018년 1월 13일부터 1월 16일까지 4일간 서울 전역에서 이루어진다.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올림픽 성화를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서울로7017, 북촌 한옥마을, 한양도성(낙산) 등 서울 문화 관광의 특색을 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한 소규모 봉송단도 운영한다.

매일 저녁 광화문광장(1월 13일), 잠실종합운동장(1월 14일), 국립중앙박물관(1월 15일), 여의도 한강공원(1월 16일)에서 마지막 주자가 임시 성화대에 불을 붙이고, 주자와 서울 시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성화 축제가 펼쳐진다.

강렬한 타악 공연을 선보일 국악그룹 `타고`ⓒ서울사랑

강렬한 타악 공연을 선보일 국악그룹 `타고`

주요 공연으로 광화문광장에서는 한국무용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으로 광화문의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표현할 ‘창무회’의 <희설(希說)>, 강렬한 타악 연주를 통해 약동하는 서울과 광화문의 이미지를 세계에 전달할 국악 그룹 ‘타고’의 <피스나이트>가 열린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화려한 브라스 사운드로 그곳에 모인 청춘과 열정을 표현하는 ‘코리안아츠 브라스퀸텟’의 <라라랜드>, 다양한 불꽃을 사용해 펼치는 파이어 아트 공연으로 성화의 열정과 불꽃을 상징한 ‘예술불꽃화랑’의 <평창으로! 세계로!>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두 번째 달과 김준수가 `세계의 만남`을 공연한다 ⓒ서울사랑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두 번째 달과 김준수가 `세계의 만남`을 공연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두 번째 달’의 아일랜드 음악과 국악인 김준수의 판소리 협업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보여줄 다양한 문화의 만남과 어울림을 표현할 <세계의 만남>,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평화 올림픽의 가치를 전달할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평화의 교향곡>이 펼쳐진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현대무용으로 위트 있게 표현한 무용단 ‘무버’의 <눈 위에서>, 서울과 한강공원 속 다양한 삶의 모습을 춤과 음악에 담아 표현 할 창작 그룹 ‘노니’의 <바람노리>가 열린다.

서울로7017에 설치 중인 `신호, 빛, 연결` ⓒ서울사랑

서울로7017에 설치 중인 `신호, 빛, 연결`

■ 서울에서 펼쳐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 봉송 기간 : 2018년 1월 13~16일(4일간)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 봉송 주자 : 약 558명
○ 성화 봉송 경로
 - 1월 13일(토) : 상암DMC → 신촌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 용산전쟁기념관 → 서울역 → 광화문광장
 - 특별 구간 : 서울로7017, 월드컵공원
 - 이색 봉송 : 광화문광장 어가 행렬
 - 1월 14일(일) : 광화문 → 대학로 → 흥인지문 → 종로 → 신설동 → 왕십리 → 서울숲 → 잠실종합운동장
특별 구간 : 북촌 한옥마을, 한양도성(낙산)
 - 1월 15일(월) : 종합운동장 → 신사역 → 강남역·양재역 → 예술의전당 → 국립중앙박물관
 - 특별 구간 : 남산 케이블카, 가로수길
 - 1월 16일(화) : 현충원 → 디지털단지 → 목동 → 국회대로 → 영등포구청역 → 여의도 한강공원
 - 특별 구간 : 서울대 입구, KT우면연구센터, 삼성R&D센터

서울과 평창을 잇는 문화올림픽

문화올림픽은 올림픽의 고유한 가치를 통해 개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사람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체험 활동 등을 의미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에서 평창을 미리 만나볼 기회가 있다.

전 세계가 하나로 통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빛과 소리를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을 서울로7017에 설치했다. ‘신호, 빛, 연결(SIGNAL LIGHTS CONNECTED)’은 약 1.2km에 달하는 서울로7017 위 111개 통합 폴과 20여 개 구조물을 통해 작품을 구현해냈다. ‘낮’, ‘밤’, ‘평창’, ‘올림픽’을 핵심 용어로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의 자연과 날씨 그리고 올림픽 관련 이야기를 소리, 빛, 사진 등을 통해 표현한다. 2018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기념하며 청년 작가들이 제작한 미디어 아트가 서울의 밤을 밝힌다. 올림픽을 주제로 한 청년 예술가들의 <청년 작가 미디어 아트전>은 서울스퀘어 외벽에서 2018년 3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6~10시에 전시한다.

또 세계 저명한 연주가와 한국 클래식 스타들의 협연 공연 <2018 평창 겨울음악제>가 서울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2018년 1월 30일부터 2월 16일까지 총 7회 열리는 음악제 중 서울은 1월 30일, 31일 양일 간 오후 8시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서울사랑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 개최 기간 : 2018년 2월 9~25일(17일간)
○ 개최 장소 : 평창, 강릉, 정선
○ 경기 종목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15개 종목에 걸쳐 102개 경기가 열리면서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금메달 수가 100개가 넘는 대회다. 특히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스노보드 빅에어(남·여), 매스스타트(남·여), 컬링 믹스더블, 알파인 스키 혼성 단체전 등 6개 세부 종목이 새로 추가돼 역대 대회에서 가장 많은 여성·혼성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 1월 13일(토) : 상암DMC → 신촌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 용산전쟁기념관 → 서울역 → 광화문광장
○ 가는 방법 : 서울강릉 KTX로 서울역·청량리역·상봉역에서 출발, 진부역·강릉역에 도착. 도착 후 셔틀버스 탑승.
○ 홈페이지 : www.pyeongchang2018.com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올림픽 티켓을 구입하세요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안내 데스크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티켓을 판매한다. 입장권에 대한 정보를 소개한 책자가 옆에 구비돼 있어 즉석에서 경기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 티켓 소지자는 올림픽플라자·강릉올림픽파크의 무료 관람과 경기 관람 전후에 진행되는 공연과 응원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외 KTX 조기 예매, 올림픽 개최지 인근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면제, 셔틀버스 무료 이용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문의 : 02-739-7733, 홈페이지 seoulcitizenshall.kr

서울광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체험

2004년에 처음 개장해 13회째를 맞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서울광장 북쪽에 5,176m² 규모로 조성해 서울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입장료는 1,000원으로 부담 없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고, 디스커버 서울 패스를 소지한 외국인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입장료에는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돼 있고, 1회 입장권 구매로 한 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안전모와 보호대는 무료로 대여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는 또 평창 동계올림픽의 인기 종목을 체험할 수도 있다. 컬링 체험 존은 2018년 2월 1~14일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어린이 링크장에서 운영한다.

주말, 신년 등 시기별로 바이애슬론 인형 총 쏘기, 아이스하키팀 경기 시연 등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 공연, 전통 놀이 체험, 금메달 만들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과 가족 또는 연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소원의 등 만들기, 길거리 음악 공연, 연인 프러포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일∼목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금·토요일·공휴일 오전 10시~오후 11시. 티켓은 현장 구매와 인터넷 예매 모두 가능하다.

출처 서울사랑 (☞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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