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1월 명동성당에 ‘태양광 휴대폰 충전기' 설치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2.27. 16:26

수정일 2017.12.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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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명동성당 등 서울 소재 232개 성당에 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명동성당 등 서울 소재 232개 성당에 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

명동성당 등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232개 성당과 관련 시설들이 태양광 발전 확산에 동참한다.

27일 서울시는 서울시청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태양광 발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보유 건물의 옥상, 유휴부지, 주차장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적극 확대하고, 신자들에게도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독려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관할 지역 내 신자 수는 154만 명에 이른다. 서울시는 설치 보조금 지원(kW당 60만 원)은 물론 홍보‧기술‧행정 등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우선 내년 응암동 성당에 3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되고, 명동 천주교 단지 등 서울시내 천주교 성당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단계적으로 설치된다.

내년 1월에는 서울 대표 명소 중 하나인 명동성당 앞에 ‘태양광 휴대폰 충전기’를 설치해 천주교 신자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쉽게 태양광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설치 장소를 제공하고 시가 설치한다.

설치되는 ‘태양광 휴대폰 충전기’(발전용량 120W, 충전량 250W)는 충전포트 4개가 있으며 10분간 태양광 발전시 시간당 36대 충전이 가능한 용량이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태양광을 원전 1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1GW(1000MW)로 확대 보급해 '태양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 관련 1호 민관협약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시는 이번 천주교 서울대교구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종교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와 태양광 발전 확산을 위한 협약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 녹색에너지과 02-2133-3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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