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우수 스타트업 해외진출 돕는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2.12. 15:44

수정일 2017.12.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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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부트캠프`에 참가할 기업을 12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부트캠프`에 참가할 기업을 12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가 국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 10개사 해외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우수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은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유한 서울 소재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개최된 서울창업박람회 글로벌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하였으며, 나머지 7개사는 12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선발 → 국내 준비단계 집중지원 → 해외파견·현지 거래처 확보’라는 현실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선 1단계로 해외 협력 파트너를 서울로 초빙, 1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울창업허브 내 ‘부트캠프’를 개최한다. 6개월 기간 동안 해외 현지 진출 전략 수립, 제품 현지화 컨설팅, 글로벌 진출 준비 진척 사항 점검 등을 지원받게 되며, 글로벌 진출 준비를 위한 지원금 2,500만 원을 기업별로 제공한다.

2단계에서는 ‘해외 현지 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1단계 10개사 중 글로벌 진출 추진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3개사 내외로 선발해 해외 파트너 기관의 현지 사무공간과 컨설팅 공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기업별 2,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차등으로 글로벌 진출 창업지원금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1단계 부트캠프 운영 후, 우수기업 3개사는 2단계 지원을 추가적으로 받게 된다

1단계 부트캠프 운영 후, 우수기업 3개사는 2단계 지원을 추가적으로 받게 된다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정보 및 신청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www.seoulstartuphub.com)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 특정 기술분야 제한은 없지만 지원 기업은 완성된 서비스 및 제품을 통해 매출이 발생한, 창업 아이템이 안정화된 상태여야 한다.

아울러 서울창업허브 및 시 산하 창업센터 입주기업도 지원 가능하다. 단,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공공기관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기업은 신청 불가하다.

부트캠프에 참가할 기업들은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걸쳐 12월 29일 최종 발표된다.

한편 서울창업허브는 글로벌 성장지원 사업을 위해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 각국 주요도시 창업보육기관과 MOU를 체결하는 등 사전준비를 완료하였다. 현재 구축된 해외 파트너 기관은 중국 Z-innoway, Rocket Space, 싱가폴 ACEIC, 호주 Sydney Startup Hub 등 6개 기관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 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를 다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해외 파트너 기관을 확대, 구축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밀착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산업진흥원 02-211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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