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관홍 잠수사(세월호)’ 서울시 안전상 수상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1.28. 09:38

수정일 2017.11.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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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시 안전상 시상

서울시는 11월27일 제3회 서울시 안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시는 2017년 제3회 서울시 안전상에 '故 김관홍씨' 등 개인 9명과 단체 2곳을 선정했다.

2015년부터 시행돼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안전상은 안전문화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도시 서울을 구현하고자 재난안전분야에 헌신적인 활동을 한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김용수(남,57) ▲김부용(남,80) ▲곽경배(남,40) ▲이종철(남,69) ▲故 김관홍(남,43) ▲나종기 씨 외 3명 ▲동작구 우리동네 안전감시단, (사)세이프키즈 코리아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27일 오전 서울시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7팀의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공적을 기리는 상패와 메달이 수여됐다.

수상자 중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잠수사로 실종자 수색에 작업에 참여해 트라우마와 후유증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故 김관홍씨가 있으며, 이웃시민의 위험에 처한 상황을 목격하고 위험을 무릎 쓴 용감한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곽경배씨도 포함돼 있다.

또 단체 수상자인 ‘동작구 우리동네 안전감시단’은 2015년 6월 서울시 25개 구청 중 선두로 창설되어 전 단원이 안전위해요소에 대한 안전신고 및 위험지역 예찰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어린이 보행 안전교육인 엄마손 캠페인 등 어린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2017 서울시 안전상

2017 서울시 안전상

서울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9월 1일까지 일반시민, 단체, 기관들로부터 총 39건(개인 28명, 단체 11곳)을 추천 접수 받아 철저한 사전 공적검증과 안전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번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박원순 시장은 “안전한 도시는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만 지켜낼 수 있는 공동의 가치로서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안전상 수상자들은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신 분들로 이분들의 노고가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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