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의도 비밀벙커에서 1박2일 생존기

조선일보

발행일 2017.11.13. 16:33

수정일 2018.05.10. 15:26

조회 1,274

김유섭 : “엄마! 나 납치당했어.”
엄마 : “어떤 놈한테?”
김유섭 : “지금 전쟁 났다고 선배X이 여의도 벙커에서 자래. 회사 때려쳐야겠지?”
엄마 : “군대도 갔다 왔는데 그걸 못하겠어?”

벙커 납치 당일 회사 퇴근 중인 오늘의 타깃, 동기들과 치킨 먹기로 약속한 상황. 코트 속에 카메라 숨기고 돌진 중. 잡아! 몸이 먼저 반응하는 불길한 예감. 도망가는 김유섭

부상투혼 납치 성~공
(내심 기뻐하는 관종 김유섭)

수행원 : “오늘 VIP로 담청돼서 함께 가실 곳이 있습니다.”

1970년대 VIP의 대피시설로 추정,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여의도 지하벙커

수행원 : “어차피 지금은 도망 못가요.”
김요섭 : (이래 봬도 사랑꾼) “여자친구한테 연락하면 안돼요?(걱정해···)”
수행원 : “아니아니, 일단 핸드폰을 주세요. 통신이 마비 됐어요(GURA).”

벙커 밖은 위험해요!! 밖을 비상상황이라고 가정, VIP를 벙커로 모셔야 한다.

수행원 : “거기서 1박을 하셔야 됩니다.”
김요섭 : (당황) “이 상태로요? (도랏???실화임?) 퇴근길이라··· 아무것도 없어요! 진짜~”

벙커 특징
①어두음 ②화장실 없음 ③전시 사용 불가 ④외부와 단절

1970년대 VIP 대피시설로 추정되는 여의도지하벙커, 이 비밀스런 공간이 최근 미술관으로 탈바꿈하며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여의도 비밀벙커에서 하룻밤을 보낸 기자의 체험기로 비밀벙커의 실체를 영상으로 한 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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