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관길’에서 3.1운동 탐방 참여하세요…11.24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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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543 Date2017.11.10 10:43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태화관` 옛 전경 지금은 태화관 대신 태화빌딩이 들어서 있다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태화관` 옛 전경 지금은 태화관 대신 태화빌딩이 들어서 있다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인사동 ‘태화관길’에서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다채로운 시민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태화관길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태화관이 있는데서 이름이 유래됐다. 주변에 민영환 자결터, 순화궁터, 대한제국 때 세워진 서울중심표석 등이 모여 있는 도심 역사문화 명소다.

3개 테마, 7개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개 테마는 ▲투어·강연을 주제로 한 ‘心(마음) 잇는 태화관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興(흥) 잇는 태화관길’ ▲전시와 체험 위주의 ‘멋 잇는 태화관길’이다.

心 잇는 태화관길은 3.1운동 독립선언서 길을 걸어보는 독립탐방과 독립운동가 백정기 선생 손자 백재승씨 등이 강연자로 나서는 태화학교 강연으로 구성됐다.

독립탐방 투어는 보성사~태화관~승동예배당~탑골공원 전체 2시간 코스로, 체험이벤트를 통해 나만의 워크북을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 특히 11월 18일에는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서해성 총감독의 역사강연과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화학교 강연은 태화빌딩 지하1층 강당에서 열린다. ‘태화관의 33 스토리’, ‘서울은 일제의 식민지 통치를 어떻게 경험했을까?’ 등 다양한 주제와 관점에서 3.1운동 역사를 짚어보는 특별 강연이 6회에 걸쳐 이어진다.

興 잇는 태화관길에서는 시민과 예술가가 소통하는 저녁 시간 음악회인 태화하우스 콘서트와 점심시간에 즐기는 거리 공연 태화 런치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태화하우스 콘서트는 하나투어빌딩 1층 로비에서 열리며 박창수 피아니스트가 연주한다. 태화런치콘서트는 하나투어 빌딩 앞에서 진행되며 유럽·호주지역에서 활동하는 김윤환 뮤지션이 ‘핸드팬’과 ‘디저리두’라는 이색 악기를 연주할 예정이다.

`화가와 함께하는 그림이야기`에서는 정숙모 문인화가 겸 철학박사의 작품 설명과 전시 준비과정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다.

`화가와 함께하는 그림이야기`에서는 정숙모 문인화가 겸 철학박사의 작품 설명과 전시 준비과정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다.

멋 잇는 태화관길에서는 시민들이 3.1운동 당시 사용했던 태극기를 벽화로 그려보는 ‘독립소원의 벽’과 문인화가 작품 설명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화가와 함께하는 그림이야기’, 명창의 서도민요를 감상할 수 있는 ‘전통음악가와 차한잔의 수다’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화가와 함께하는 그림이야기는 갤러리라메르에서 진행되며, 문인화가 조이숙과 철학박사 정숙모 작가 작품 설명과 전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전통음악가와 차 한 잔의 수다는 고 이은관 선생 제자인 서도소리 명창 박정욱 배뱅이굿과 해학적인 예술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차박물관에서 열리며, 공연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다과비로 1인당 5,000원을 받는다.

태화관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태화관길 홈페이지나 서울시 재생정책과로 문의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참가를 위해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心·興·멋 잇는 태화관길 프로그램은 지역 빌딩, 시민들과 민관협력 방식으로 운영돼 더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이 일대 역사적 가치를 살려줄 도시재생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홈페이지 : www.taiwhagwan.com
○ 문의 : 서울시 재생정책과 02-2133-8624, 8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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