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 '오래가게' 탐방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1.09. 17:30

수정일 2018.05.10. 15:26

조회 880

서울에서 옛친구와 역사여행, 추억여행 가능한 곳 `오래가게`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레코드가게를 40여 년 운영하고 있는 김성종입니다. 이곳은 어머니가 서울로 올라와 차린 가게이자 제가 2대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때 LP가 인기일 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레코드 가게 대부분이 문을 닫았어요.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죠. 그냥 LP가 좋더라고요.

LP는 CD와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LP는 음색이 따뜻하고 부드럽습니다. 노래에 더 집중하게 되고 빠져들게 되죠. 요새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요. 아마 인기 가수들이 LP를 내면서 젊은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진 것 같습니다.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운영하다 보니 서울만의 정서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면서 서울시에서 ‘오래가게’라는 타이틀을 붙여주더군요.

‘오래가게’가 총 30여 개가 된다던데 그중에서 하나라니까 저야 기분 좋고 영광이죠. 앞으로 오랫동안 쭉 운영해서 손님들의 아지트이자 사랑받는 공간으로 영원히 남고 싶습니다.”

LP가게 ‘돌레코드’부터 방앗간, 책방, 이발소, 분식점, 전통찻집, 공방, 나전칠기, 공예, 참기름집 등 종로, 을지로 일대의 전통 있는 가게 39곳이 이색적인 서울의 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아날로그 감성 그대로 오래가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날로그 #LP #오래가게 #전통여행 #역사여행 #이색체험 #전통가게 #학창시절 #돌레코드 by_서울 영상 크리에이터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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