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축구장·테니스장 무료로 이용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1.02. 17:20

수정일 2017.11.03. 13:29

조회 10,354

백련 배수지 축구장

백련 배수지에 설치한 축구장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테니스장·축구장 등 체육시설 19곳이 서울에 새롭게 생겼다.

서울시는 서울 소재 배수지를 활용해 생활체육시설과 공원 46곳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주로 시민 편의를 고려하여 주거지역과 비교적 가까운 배수지에 조성했다. 설치한 시설 종류는 배수지 규모에 따라 선정했다.

배수지는 단전이나 누수 사고가 나도 단수 없이 12시간 이상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물을 저장해두는 곳이다. 서울에는 배수지 101곳이 있다.

규모가 큰 배수지의 경우 상부에 ▲축구장 ▲테니스장 ▲조깅트랙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 주로 생활체육시설이 설치됐다. 서대문구 백련 배수지, 서초구 서초 배수지, 성북구 월곡 배수지 등 19곳이다. 규모는 총 104만 3,366㎡으로 여의도공원의 약 5배에 해당한다.

이들 시설 이용료는 없으며, 테니스장·축구장 등 체육시설을 이용하려면 해당 관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운영 부서에 문의 후 이용하면 된다. (☞ 배수지 상부 공원·체육시설)

46개소 배수지 위치(공원·생활체육시설)

46개소 배수지 위치(공원·생활체육시설)

규모가 작은 배수지 상부에는 ▲녹지로 둘러싸인 공원 ▲어린이 놀이터 ▲간이 운동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동구 길동 배수지의 허브천문공원을 비롯해 총 27곳이다.

시는 2022년까지 강북구 미아, 노원구 상계1, 성북구 성북2 배수지 3개소를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동시에 이들 배수지 상부에 지역주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공원과 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상수도사업본부 시설안전부 02-314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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