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타는 당신을 위한 '남산 활용법'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0.17. 15:39

수정일 2017.10.18. 19:12

조회 7,479

가을 남산 풍경ⓒ뉴시스

가을 남산 풍경

올해 설악산 첫 단풍이 지난 9월 22일 시작됐습니다. 서울은 10월 29일 단풍 절정이 예상되는데요. 올 가을엔 먼 곳으로 갈 필요없이 남산에서 가을을 느껴보세요.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음악회, 인문학 토크, 걷기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가족·연인과 함께 남산의 가을에 한껏 취해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정오에 만나는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

10월 18일부터 20일, 평일 낮 시간(11:00~13:00)에 남산공원 북측순환로 장충체육회 앞 삼거리에서 `정오에 만나는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가 열린다. 국악, 클래식 등 장르도 다양하다.

행사기간 동안 가을차 마시기, 단풍엽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세부 행사일정은 아래와 같다.
문의 02-3783-5993

■ 프로그램안내

구 분 공연 내용 체험 프로그램
공 통 유어예 가야금 프로젝트 가을차 마시기, 단풍엽서 만들기
10.18(수) 스투페오(첼로 트리오) 초상화 드로잉
10.19(목) 계피자매(악기 앙상블) 단풍엽서 캘리그라피
10.20(금)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국악) 디퓨저 만들기

※ 세부 프로그램은 변경 가능성 있음

남산예술산책 : 도시 산책자의 남산 활용법

`남산 예술산책`이 10월 21일과 11월 11일, 양일간 백범광장에서 개최된다. 여러 분야의 예술가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석하는 인문학 시간이다.

10월 21일에는 남산 기슭에 자리한 공부공동체 ‘감이당’을 이끄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인문학 토크와 함께 싱어송라이터 ‘솔가와이란’의 공연이 있다. 이어서 작가 박활민과 안무가 밝넝쿨, 그룹 ‘솔가와이란’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news1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

11월 11일에는 역사문화해설가 윤인주, 안무가 송주원과 함께 남산을 걸으며 오감을 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솔가와이란’의 작은 콘서트와 함께 한국생태문화연구소 신정섭 소장이 남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공연과 강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워크숍은 온라인 참가신청이 필요하고 프로그램별 선착순 20명 내외로 진행되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문의 02-702-5996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

올해로 3회를 맞는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남산둘레길 7.5km 전 구간에서 개최된다.

남산둘레길은 북측순환로와 남측숲길을 이은 총 7.5km의 둘레길로, 남산 숲길정비사업을 통해 2015년에 조성 완료됐다.

참가자들은 단풍이 만연한 둘레길을 걸으며, 각 지점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news1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

1지점에서는 남산 숲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2지점 ‘숲 속 놀이터’에서는 야생동물 이동 통로를 모티브로 제작한 징검다리를 건너볼 수 있다. 숲을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3지점 ‘예술동물원’에서는 남산의 대표 동식물 10종을 동화 이야기로 만난다. 4지점 ‘남산 그린새 갤러리’에서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남산의 새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살펴볼 수 있다. 5지점에서는 남산 숲 가꿈이와 함께 남산 O,X 퀴즈를 풀어본다.

또 ‘힐링의 숲’, ‘숲 속 키즈카페’ 등 별도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던 ‘남산 소나무 힐링숲’과 ‘한남 유아숲 체험장’도 개방한다.

제3회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는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가을단풍음악회와 예술산책, 남산둘레길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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