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꽈배기 맛집

시민기자 장은희

Visit1,293 Date2017.10.17 11:00

꽈배기를 만드는 최문순(좌), 박선옥(우) 어르신 ⓒ장은희

꽈배기를 만드는 어르신들

기자는 요즈음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이루기 위해 먹거리에 관심이 커졌다. 그중 하나가 바로 배고플 때 한 입 베어 물면 마음이 행복해지고, 고소한 냄새가 입안에 맴도는 꽈배기다.

지난달 29일, 서대문구 홍제 3동에 새롭게 문을 연 ‘엄마손 꽈배기’가 옛날 맛 그대로의 꽈배기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였다. 이곳은 어르신들의 일자리사업장으로 어르신들이 만들고, 청년들이 판매하는 청년 스마트 매니저가 운영되고 있었다. 어르신의 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이다.

사업장인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별관 1층은 면적 26.8m²로 어르신 10명과 전담인력 1명, 청년 스마트 매니저 3명으로 구성되어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탁 관리 운영하고 있다.

사업장에서 꽈배기 만드는 어르신과 왕숙자 교수 ⓒ장은희

사업장에서 꽈배기 만드는 어르신과 왕숙자 교수

‘엄마손 꽈배기’는 10명의 어르신이 8월부터 한 달 동안 한양여대 왕숙자 겸임 교수로부터 꽈배기 만드는 방법을 전수하여 맛이 독특하다.

왕숙자 한양여대 겸임 교수는 “꽈배기의 맛도 좋아야 하지만 어르신들이 만드는 것이기에 위생 부분에 신경 쓰는 것을 당부했죠. 철저하게 손톱 깎고, 매니큐어도 바르지 말고, 손님들과 직장인들에게 막말하지 않고 존댓말을 하시라고요. 또 발생하는 의견들은 서로가 조율하도록 당부했어요. 짧은 시간에 배우다 보니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치게 됐는데 생각보다 다들 잘 만드세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꽈배기는 상품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공정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세 번 발효시켜서 만들어요. 그래서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꽈배기를 잘 만들면 다음에 팥 도넛 가르쳐 드리고, 또 그다음에는 찹쌀 도넛을 만들 예정입니다. 꽈배기 한번 맛보러 오셔요”라며 권유했다.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별관 꽈배기 사업장의 모습 ⓒ장은희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별관 꽈배기 사업장의 모습

“꽈배기는 여러 공정으로 만들기 때문에 우습게보면 안 됩니다. 또 좋은 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2~3살 어린이가 먹어도 소화가 잘 되고 좋아요. 튀김 기름도 좋은 기름을 쓰니까 더 맛있지요. 이 꽈배기는 다른 곳과 달리 하루가 지나도 딱딱하지 않아요”라며 말하는 박선옥 어르신은 자부심은 대단했다.

서대문 엄마손 꽈배기에는 좋은 밀가루, 분유, 버터 등의 10가지가 재료가 들어가 맛이 뛰어나다.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기호와 욕구에 맞추어 검증된 재료로 엄마의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아 꽈배기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무방부제 수제 꽈배기의 모습 ⓒ장은희

무방부제 수제 꽈배기의 모습

엄마손 꽈배기의 특징은 마가린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100% 우유 버터를 사용해서 만든 안전한 먹거리라는 것이다. 또 ‘방부제, 첨가물, 색소 NO’인 ‘3無’ 먹거리로 깨끗한 기름을 사용해 세 번 발효시켜 만든 부드러운 빵이다.

친구들과 함께,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믿고 먹을 수 있는 빵으로 직장이나 모임에서 단체 주문을 하면 개별 포장도 해주고 있다. 맛있고 건강한 수제 꽈배기는 3개에 2,000원으로 빵 가게보다 훨씬 싸면서 건강한 빵까지 먹을 수 있다.

■ 엄마손 꽈배기 안내
○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세검정로 1길
○ 오픈 시간 :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 문의 : 02-395-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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