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 14일 개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9.14. 17:12

수정일 2017.09.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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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사진 앞)을 의장으로 하는 제1차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가 14일 개최됐다

박원순 시장(사진 앞)을 의장으로 하는 제1차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가 14일 개최됐다

대통령과 지방정부장이 참여하는 제2국무회의처럼 서울시장과 서울시 25개구 구청장이 참여하는 ‘제1차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가 14일 오전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개최됐다.

서울시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는 시·구 공동관심사항과 정책방향을 공유하며 나아가 국가정책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방안이 없는지 정례적으로 논의하는 협의체다. 지난 7월 열린 '제134차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 박 시장이 제안하고 구청장협의회가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하면서 신설됐다.

첫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22개 자치구청장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했고, 서울 전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선정 배제에 대한 대응방안과 국고보조금 기준 보조율 차등 적용개선 등 2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제1차 시장-구청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오른쪽)

제1차 시장-구청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오른쪽)

서울시는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나온 사안 가운데 시·구차원에서 즉시 시행 가능한 부분은 정책으로 채택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논의돼야 할 부분은 건의과제로 채택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첫 회의를 갖는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가 지방분권 실현 등을 위한 주요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해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시와 자치구 공동관심사항에 대한 정책방향을 함께 정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중앙정부가 온전한 지방자치를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가장 큰 지방정부인 서울시가 강력한 지방분권 실현을 앞당기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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