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나눔한마당’...60개국 음식 선봬 9.2~3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8.29. 17:09
9월 첫 주말인 2일과 3일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청계천로에서 세계 60개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문화·음식축제 ‘2017 지구촌나눔한마당(Seoul Friendship Fair 2017)’이 열린다.
‘지구촌나눔한마당’은 지난 1996년 10월 ‘서울시민의 날’기념으로 첫 개최한 이래, 매년 세계의 음식·공연·의상·놀이 등을 한 자리에서 체험하고 기부와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글로벌 문화축제이다.
올해 축제는 ‘세계의 평화와 나눔-가족과 함께하는 이틀간의 세계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13개 도시 문화공연 ▲46개국 세계음식전 ▲43개국 세계관광홍보전 ▲13개 국제구호단체 나눔전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15개국 대사와 배우자 및 자녀 등 35여명이 ‘세계전통의상패션쇼’에 참가해 각국 고유의상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독특한 복식문화를 통해 세계가 함께 소통하고 하나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무대에서 열린다. 13개 해외 자매·우호도시 공연단과 9개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각국의 전통 음악부터 현대 크로스오버 음악까지 다양한 레파토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마다 큰 인기를 끄는 세계 음식전은 무교로에서 펼쳐진다. 인도 ‘탄두리치킨’, 터키 ‘케밥’과 같이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음식부터 아직은 생소한 각국 인기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요르단에 들러 발효된 요구르트와 쌀밥의 조화 ‘만자프’를 맛보고 콜롬비아의 옥수수만두 ‘엠파나다’로 간단한 요기를 한 후, 디저트로 체코 ‘와플’, 앙골라 ‘바나나케익’과 함께 마실 말레이시아 ‘로즈 라떼’ 한잔을 추천한다.
관광홍보전에서는 44개국이 참가, 서울광장 일대에 부스를 설치해 각국의 다양한 전통소품을 전시·판매하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중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에서는 가상현실(VR)고글을 쓰고 동계종목인 스키점프 체험과 성화봉 만들기 클레이아트를 해볼 수 있고 평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준비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 홈페이지(seoulfriendshipfair.org)와 페이스북(facebook.com/seoulff2017)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구촌 나눔 한마당 장소별 행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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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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