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학교에 가다 '서울형 예술가교사'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8.23. 10:56

수정일 2017.08.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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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예술가교사가 초등학교 수학 교과내용을 시각예술활동과 결합하여 표현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예술가교사가 초등학교 수학 교과내용을 시각예술활동과 결합하여 표현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가 ‘서울형 예술가교사’를 통해 창조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올 상반기 230명 청년예술가들을 서울시내 353개 초‧중학교(전체 초‧중고의 40%)에 서울형 예술가교사로 파견하였다. 시는 1,116개 학급 2만 명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형 예술가교사는 시각예술, 문학,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이다. 이들은 초‧중학생들과 함께 교실 안 참여형 예술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학교 정규교과수업과 방과후수업을 연계해 2인 이상 예술가가 동시에 참여한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예술로 돌봄, 고학년 대상인 ▲예술로 플러스 및 중학교 정규과정과 연계된 ▲예술로 함께 라는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요 예산은 약 37억 원 가량이다.

자양초 방은희 교사는 “다른 학습시간에도 학생들의 표현 욕구가 많이 향상되었고, 서로의 생각과 표현에 공감하며 창의적인 생각을 자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가 서울형 예술가 교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 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8%가 ‘수업이 학생들에게 주는 효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서울형 예술가 교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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