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족과 공원산책 어떠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8.22. 13:02

수정일 2018.05.09. 15:26

조회 681

깜짝 놀라는 남자, 와락 껴안는 모녀, 그리고

아버지: “아이고 우리아들”
아들: (흐느낌)
어머니: “왜 울어~~~ ”

당신 곁에 가족 당신 곁에 공원

우리는 ‘국내 최고의 심리 전문가가 당신의 고민을 들어드립니다’라는 이벤트로 주인공을 모집했습니다. 심리 전문가를 만나기 전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주인공의 고민을 들어보았습니다.

Q.공원에 와보신적 있으세요?
○ 최재영(23): “공원에 한 번 와봤던 거 같은데 어릴 때라 기억이 잘 안 나요.”
○ 이진실(25): “아니요 오늘 처음 와봤는데. 공원에 오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Q. 어떤 고민이 있나요?
○ 이진실(25): “제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거는 방송 쪽 일을 생각은 하고 있는데 방송 쪽 진로 문제 때문에 고민이어서..”
○ 이창하(20): “방학을 맞이했는데 대학생으로서 맞이한 첫 방학이거든요. 시간이 되게 아까운데 뭘 해야 할 지 잘 모르겠고....”
○ 이승희(16): “제가 하려는 게 맞는 건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고..”
○ 최재영(23) “내가 잘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재미있어서 하는 지도 모르겠고...”

Q. 주로 누구와 고민을 나누나요?
○ 이승희(16): “친구들하고 고민 얘기를 하거나 아니면 얘기를 안 해요.”
● 이승희씨 어머니: “우리 딸과 그렇게 크게 고민 이야기를 안 했던 것 같아요.”

○ 이진실(25): “집에 내려가면 부모님이랑 고민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근데 전화 통화로까지는 고민 이야기를 잘 안 해요.”
● 이창하씨 누나: “남동생의 고민이 되게 궁금하죠. 무슨 생각을 하는지...”

● 최재영씨 어머니: "좀 불안해서 아들의 고민을 몇 번 점검을 해봤는데 근데 우리 아들의 깊은 고민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 최재영(23): “그게 반복이에요(부모님한테 고민에 대한) 얘기는 많이 못해요.”
인터뷰가 끝난 후 우리는 주인공들을 공원으로 안내했습니다.

“오늘 심리 상담을 위해 준비한 책입니다. 천천히 읽고 계시면 심리 전문가가 곧 오실 거예요.”
● 이승희씨 어머니: “둘째지만 되게 든든하고 믿음직스럽고..”
● 이창하씨 누나: “어렸을 때부터 한 번도 속 썩인 적 없는...”
● 이진실씨 어머니: “타지에 나가서 힘들게 있는 걸 보면 마음이 아파요.”
● 최재영씨 어머니: “옆으로 샌 적이 전혀 없는 아이라서 그게 좀 너무 미안해요.”

우리는 부모님이 쓴 손편지를 책자에 몰래 넣어 주인공에게 전달했습니다. 그 순간 주인공들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릴 수 있는 가족이 나타났습니다.

● 최재영씨 아버지: “아이고 우리아들, 아빠 뒤에서 다 봤어.”
각 실험 참여자와의 만난 순간들...

○ 이진실(25): “시골에는 없는 너무 예쁜 숲(공원)이어서 엄마랑 와서 공원을 걸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 이창하(20): “매일 보는 얼굴이라도 이렇게 공원에서 보니까 좀 다르고...”

● 이창하씨 누나: “자주 같이 공원에 나와서 얘기도 많이 해야될 거 같아요.”

●이승희씨 어머니: “이런 곳에 오니까 우리 딸과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공원에 좀 더 많이 나와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 것 같아요.”

● 최재영씨 아버지: “가족과 이렇게 공원에 온 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우리 아들의 깊은 마음을 알게 되니까 가슴이 뭉클했고 보람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과 함께 걸어본 공원 당신은 언제가 마지막인가요?

서울 내 공원 2,000여개 당신이 무심코 지나쳤던 수많은 공원들
오늘은 그곳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가져보세요.

당신의 소중한 가족
그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공원 늘 당신 곁에 있습니다.

당신 곁에 가족
당신 곁에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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