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동되는 교차로서 ‘분홍선’ 따라가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8.21. 15:20

수정일 2017.08.24. 09:47

조회 1,970

녹사평역 주행유도선 설치 사례

녹사평역 주행유도선 설치 사례

이제 교차로에서 어느 길로 가야할지 혼동될 땐 도로 위 분홍선(주행유도선)을 따라가자. 서울시는 2016년 시범 설치한 주행유도선을 9월부터 20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주행유도선은 주행방향을 혼동하기 쉬운 비정형교차로나 주행방향이 여러갈래인 교차로에서 주행궤적을 안내하여 초행길이나 초보운전자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에 따르면 주행유도선 시범설치 이후 교차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급차로 변경이 20% 이상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 측면에서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사업추진에 앞서 시는 비정형교차로 등 주행방향을 혼동하기 쉬운 지점을 전수조사 했고, 현장점검을 통해 혜화로터리 등 20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혜화로터리 주행유도선 설치안

혜화로터리 주행유도선 설치안

대상 장소는 ▲미아사거리 ▲잠실대교북단 진입램프 ▲청량리 떡전교 사거리 ▲신동아쇼핑 교차로 ▲혜화동로터리 ▲명동성당교차로 ▲숭례문 교차로 ▲수서IC진출램프 ▲김포공항입구 교차로 ▲양화교 교차로(나이아가라호텔) ▲관악IC 진출램프(신림중) ▲신림119안전센터 교차로 ▲고척스카이돔 앞 교차로(고척교) ▲신도림교교차로(신도림역교차로) ▲오금교교차로 ▲상도역 교차로 ▲선암IC교차로 ▲목동동로 이마트사거리 ▲목동오거리(목동역교차로) ▲월드컵파크7단지 교차로 등이다.

시는 주행유도선 색상, 규격 등 설치 방법을 2016년도에 자체 수립한 기준과 동일하게 설치하여 시설물에 대한 운전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또 유도선 설치 지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효과 분석을 거쳐 2018년 설치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문의 : 교통운영과 02-2133-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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