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신상 공공미술 #here_us 보러오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8.18. 15:38

수정일 2017.08.18. 17:11

조회 1,443

#here_us 작품 예상 이미지

#here_us 작품 예상 이미지

만리동 광장에는 ‘윤슬’, 서울광장에는 ‘시민의 목소리’가 있다. 새롭게 DDP가 공공미술작품 #here_us(해시태그 히어_어스)를 8월19일 선보인다.

김기현 작가의 #here_us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소 풍경을 압축해서 담는 고광택 거울 작품이다.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단한곳, 단한점’ 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이다.

김기현 작가는 최근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를 SNS에서 얻는 행동에 주목했다. 서울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지금 우리의 표정, 행복한 일상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SNS에 공유해 ‘서울’이라는 키워드 검색 시 연결되는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는 도구로 작품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작품 이름 앞에 붙인 '#'(해시태그) 기호는 트위터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 구체적인 내용이나 장소, 상황 등을 언급할 때 주로 붙이는 표시다.

DDP 어울림광장에 설치될 공공미술작품 #here_us

DDP 어울림광장에 설치될 공공미술작품 #here_us

#here_us는 안전을 위해 설치되는 반사경과 같은 볼록거울이 광각 시야를 한 곳에 담는 원리다. 일반 거울로는 한 번에 담기 어려운 넓고 높은 풍경을 한 지점에 집약하는 거대한 거울을 고안했다. 모두 3개 정사각기둥으로 구성된 작품 앞에 서면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뒤로 펼쳐지는 서울 명소 풍경이 마치 셀프카메라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기둥들은 높이와 설치된 거울의 각도가 모두 달라, 한 곳에서 주변 여러 곳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점도 작품을 즐기는 포인트다.

김기현 작가는 디자인메소즈 디렉터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견디자이너다. 레드닷어워드(2007)와 블루프린트어워드(2011), IDEA(2012) 등 국제 수상 경력도 있다.

문의 : 디자인정책과 02-2133-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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