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방세 6,000원 '포인트'로 내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8.08. 16:30

수정일 2017.08.10. 14:18

조회 2,326

서울시는 8월부터 이택스(ETAX) 홈페이지와 서울시세금납부(STAX)앱에서 마일리지 `포인트`로도 지방세를 납부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울시는 8월부터 이택스(ETAX) 홈페이지와 서울시세금납부(STAX)앱에서 마일리지 `포인트`로도 지방세를 납부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울시는 8월부터 공공·민간 통합 포인트 ‘이택스(ETAX)’ 마일리지 포인트로도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서울시 공공포인트와 우리은행 포인트 위비꿀머니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한 발 더 나아가 이 마일리지 포인트를 취득세, 주민세, 재산세, 주차위반과태료 등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에 따르면 포인트 통합이 가능한 시민은 에코마일리지 보유 회원 190만명(서울), ETAX마일리지 보유 회원 30만명(서울), 우리은행 위비꿀머니 회원을 포함할 경우 220만여명이다. 이들 개인별 보유 평균액은 3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포인트 소진만으로도 8월 주민세 6,000원을 납부가 가능한 셈이다.

서비스 이용도 한결 편리해졌다. 이택스 홈페이지(etax.seoul.go.kr) 또는 ‘서울시세금납부(STAX)’앱에서 공인증서 없이도 납부가 가능하다. 휴대전화 인증 후 핀번호를 발급받아 조회하면 고지서 없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조조익 세무과장은 “포인트를 통합해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는 서울시가 최초”라며 “민관 포인트 통합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신세계, ㈜NHN엔터테인먼트와 추가 협력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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