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로200m옹벽 ‘걸으며 감상 미술관’으로

내 손안에 서울

Visit526 Date2017.08.08 13:00

청파로 서울역 뒷편 옹벽

청파로 서울역 뒷편 옹벽

숙대입구역에서 서울역으로 연결되는 서부역 뒷길 청파로 낡은 옹벽이 공공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시민참여 공공미술 프로젝트 ‘퍼블릭 아트캔버스’를 통해 해당 옹벽을 야외 미술관으로 만든다고 8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이 옹벽은 높이 3.5~5m, 길이 200m로 전체 면적은 약 860㎡다. 현재 공단이 노후화로 갈라진 부분을 메우고 도장하는 보수공사를 진행 중으로, 다음달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 달 중에 예술기획자를 선정하고, 9월 시민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월에 그리기 작업을 거쳐 11월께 시민에게 벽화를 공개할 방침이다.

시는 또 작품 완료 후 시민 반응을 토대로 나머지 260m 구간에 대한 작업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공공미술 참여 기회가 많지 않았던 스트리트 아트를 포함해 회화, 그래픽 디자인 등 평면 작업을 주로 하는 예술 작가 참여 기회도 마련한다.

변서영 디자인정책과장은 “공공미술프로젝트에 다양한 시민참여 제작방식을 도입해 시민과 공감 폭을 확장하고 작업 과정 자체가 하나의 공공미술이 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예술기획자와 전문 실행 업체는 오는 8월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문의: 서울시 디자인정책과 02-2133-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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