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찾동’ 전담 공무원 000입니다”

내 손안에 서울

Visit4,171 Date2017.07.18 16:00

마을의 작은 일도 세세하게 살피는 우리동네 주무관들ⓒ서울사랑

마을의 작은 일도 세세하게 살피는 우리동네 주무관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사업이 3년차를 맞았습니다. 3단계 사업에서 눈에 띄는 건 서울시민 누구에게나 ‘전담 공무원’이 생긴다는 것인데요.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행정서비스 상담을 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전담 공무원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전담 공무원은 8월말부터 서울시 복지포털에서 집 주소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궁금한 서비스가 있어도 어디에 물어봐야할지 몰라서 고민했다면 이제 전담공무원에게 물어보세요. 한 걸음 더 가까이,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찾동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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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세모녀 사건’(2014년 2월) 이후 복지 패러다임이 찾아오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로 바뀌었다. 찾동은 2015년 7월 출범 후 80개 동(1단계)에서 시작, 작년 283개 동(2단계), 2017년 7월 342개 동(3단계)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내년이면 424개 전 동에서 전면 시행된다.

18일 3단계 출범식에는 서울시장과 신규 참여 7개 자치구청장(용산‧강북‧광진‧서초‧중랑‧송파‧중구)을 비롯해 ‘찾동’을 시행하는 24개 자치구청장이 모두 참석해 각 구 모양 지도 블록에 출범에 대한 포부와 메시지를 작성하고 이 블록 조각들을 모아 서울 지도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서울시는 찾동 출범 3년차를 맞아 지난 3월부터 공무원, 학계, 중간지원조직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논의를 진행, 7대 지속발전과제를 도출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이 7대 과제에 대한 해법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는 찾동 안착화를 위한 구체적인 과제 실행에 포커스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7대 과제는 ①중장기 비전과 찾동 단계별 전략 구체화 ②찾동의 사업 모형 정립 ③자치구 자율성과 찾동의 기본영역 정의 ④서울시-자치구의 찾동 추진체계 명확화 ⑤찾동만의 민-관의 협업 체계 혁신 ⑥찾동 투입 인력의 인적역량 제고 방안 ⑦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체계 구축이다.

박원순 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시민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목표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시민을 먼저 발굴하고 지원하는 복지행정을 완전히 시스템화할 것”이라며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이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청동 주민센터ⓒ서울사랑

삼청동 주민센터

한편 찾동 출범 이후 각 동마다 새롭게 배치된 우리동네 주무관,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들은 가정, 구치소, 정신병원, 장례식장, 치매지원센터 등 마을 곳곳을 누볐다.

시는 지난 3년간(2015년~2017년) 총 2452명을 확충하고 인건비(시비 75% 지원, 방문간호사 100% 지원)를 지원했다. 그 결과 복지 전담 공무원 1인당 복지대상자(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수가 찾동 시행 전 289명에서 시행 후 126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최근 1년 사이(2016년 7월~2017년 6월) 복지 현장 변화는 눈에 띌 정도다.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정에 밝아지면서 복지사각지대 가정 6만4,942가구(동별 월 평균 19가구)가 발굴됐다. 이 중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 긴급 생계비·주거비 총 229억 원을 지원했다.

찾동의 중점 지원대상인 노인과 출산가정 각각 8만 1,030가구, 1만 5,145가구에는 방문을 통한 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마을공동체 강화 차원에서는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마을계획단’ 4898명(49개동, 동 평균 100명) 활동, 마을총회를 통한 469개 의제 도출, 마을총회 주민투표 2만24명 참여 등 활동이 이뤄졌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홈페이지, 자치행정과 02-2133-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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