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허브랑, 밤에는 별이랑…‘허브천문공원’

시민기자 문청야

Visit487 Date2017.06.29 16:50

수수하지만 은은한 향이 좋은 허브 ⓒ문청야

수수하지만 은은한 향이 좋은 허브

서울에서 다양하게 식재된 허브 종류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강동구 길동사거리 옆 일자산에 위치한 ‘허브천문공원’이다. 길동생태문화센터 뒷길로 이어지는 곳으로 2006년 개원하였다.

일자산 기슭에 위치한 허브천문공원은 2만5,500㎡ 규모에 허브원, 자생원, 약초원, 암석원, 온실, 관천대, 전망데크, 놀이터,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었다. 120여 종의 허브와 약용식물, 자생식물이 자라고 있다.

공원을 에워싼 산책길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공원바닥에 별자리 모양을 연출하고 조명 색상이 다채롭게 변해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답다.

보랏빛 물결. 뒤로 허브 실내 온실이 보인다. ⓒ문청야

보랏빛 물결. 뒤로 허브 실내 온실이 보인다.

공원 안에는 작은 천문대도 마련되어 있다. 천문대 안에 천체망원경이 있고, 지붕인 돔이 360도로 열리며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공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천문대 이용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5월부터 10월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허브천문공원 내 작은 천문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천문관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천문지도사와 천체를 관측하며 별자리와 행성을 찾아보고 북극성을 이용해 방향을 찾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해질녘 허브천문공원 풍경 ⓒ문청야

해질녘 허브천문공원 풍경

공원에는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어 언제든지 허브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체험할 수 있다. 허브와 별자리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곳, 허브향이 그리울 때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을 찾아보자. 특히 해 질 녘부터 해가 완연히 지는 순간까지 붉은 햇살이 보랏빛 라벤더를 감싸 안는 순간을 추천하고 싶다.

■ 강동 허브천문공원 안내
◯ 주소 :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산 86번지
◯ 천체관측체험 : 매년 5~10월 매주 금요일 19:30~21:30, 인터넷 온라인 신청
◯ 문의 : 강동구청 (02-3425-6473)

허브천문공원 산책길 ⓒ문청야

허브천문공원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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