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o 총회, ‘전자정부도시 서울’ 위상 높여

내 손안에 서울 내 손안에 서울

Visit203 Date2017.06.27 16:08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는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행정능률을 제고하고 세계 도시의 정보 격차 해소를 도모한다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는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행정능률을 제고하고 세계 도시의 정보 격차 해소를 도모한다

서울시가 의장국으로 활동하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World e-Governments Organization of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4차 총회가 6월27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울랴놉스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 주제는 ‘모두의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다.

WeGo는 지난 2010년 서울시 주도로 창립된 국제협의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행정능률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세계 도시의 정보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전자정부란 인터넷을 통해 시정 정보를 제공하거나 얻고, 온라인 시민참여로 민의를 정책에 반영시키고, 온라인을 통해 세금을 내고, 증명서 발급 등 업무를 처리하는 일련의 활동에 해당한다. 스마트시티는 이러한 전자정부를 포함해 정보통신기술로 편리한 도시 삶을 향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WeGo는 현재 전 세계 78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서울시는 의장도시로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4차 총회 회의를 주재한다.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총회는 서울시를 포함해 모스크바, 마드리드, 피츠버그, 하노이 등 110개 도시(42개 회원도시, 68개 비회원도시) 시장, 지자체장, 최고정보책임자(CIO)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이번 4차 총회에서 최근 국내에 공개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소개할 예정이다. 터치와 음성명령, 행동을 포착해 작동하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서울시의 모든 재난과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바로 업무 지시까지 할 수 있는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이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열린데이터광장,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TOPIS), 통합안전상황실 등 167개 시스템 행정 빅데이터 1,000만건, 서울 시내 CCTV 800여대 영상 정보를 통합했다. 주요 체계는 ▲한눈에 보는 서울 ▲실시간 도시 현황 ▲시정 현황 ▲시정 뉴스 등 4개 섹션으로 이뤄져 있다.

시는 아울러 스타트업, 대기업, 공공영역 등 여러 영역에 걸친 서울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소개하고, 유관 기술과 시스템 수출을 도모한다.

총회 기간 동안 서울시는 1층 전시장에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박원순 시장이 시연자로 나서는 ‘디지털 시민시장실’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민간기업으로는 스타트업 이큐브랩이 스마트 쓰레기통을 소개한다. 쓰레기통에 센서를 장착해 거리 쓰레기통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에어블랙은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민간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창업플랫폼(사파리통)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WeGo에서 아프리카와 파트너십 구축을 모색한다.

kt는 사회적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제공한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광케이블이 아닌 일반 구리선으로 초고속 인터넷(1Gbps 속도를 구현)을 제공하는 ‘기가와이어기술’에 대한 기대가 높다.

시는 “WeGo는 세계 도시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주요 도시간 네트워크를 만들어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라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유익한 기술을 이번 총회에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뉴스검색제휴 api
Creative Commons 저작자 표시 비영리 사용 동일조건변경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