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브루...커피전문점 65곳 OK, 제품은 주의해야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6.13. 10:25

수정일 2017.06.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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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콜드브루 커피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커피 제조·가공업소 98개소에 대해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자치구 위생담당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14개소(14.3%)를 적발했다.

■ 콜드브루[ Cold Brew ]
잘게 분쇄한 원두에 상온의 물 또는 냉수를 떨어뜨려 장시간 추출한 커피
차갑다는 뜻의 ‘콜드(Cold)’와 끓이다, 우려내다는 뜻의 ‘브루(Brew)’의 합성어로 더치커피(Dutch Coffee)라고도 한다.

위반 내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4개소, 건강진단 미실시 5개소,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2개소,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개소, 시설기준 위반 1개소이다.

특히 커피 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한 콜드브루 커피 등 24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4개의 제품에서 세균수가 기준(100 이하/ml)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균수 기준초과 검출된 제품은 콜드브루 커피 3건과 액상커피 1건이며, 기준치의 440배(44,000/ml)가 검출된 콜드브루 커피도 있었다.

커피제조·가공업소 생산 커피의 카페인 검사 결과 16개 제품에서 ‘식품 등의 표시기준’ 중 ‘카페인에 대한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커피 제조·가공업소의 부적합 커피는 즉시 유통을 차단하고 압류·폐기 했으며,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커피전문점 65곳에 대해서도 4월 24일부터 5월 11일까지 위생 점검과 콜드브루 커피 수거검사를 진행했다.

점검 결과 커피전문점 65개소 모두 위생 상태가 양호했으며, 콜드브루 등 비가열 커피 69건의 수거검사도 모두 적합 결과가 나왔다.

문의 : 식품안전과 02-2133-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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