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고택 ‘백인제가옥’서 무료 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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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1,560 Date2017.05.19 15:48

서울시가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는 100년 역사의 백인제가옥 ⓒnews1

서울시가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는 100년 역사의 백인제가옥

여유로운 토요일 저녁, 바람마저 그윽한 고택 정원에서 아주 특별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영화 <암살> 촬영지로도 유명한 북촌 ‘백인제가옥’에서 열리는 무료 국악·클래식 공연이다. 백인제가옥 안채마당에서 5월 27일, 6월 24일, 9월 30일, 10월 21일 토요일 저녁 6시, 총 네 번의 음악회가 열린다.

오페라 가수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가 음악감독을 맡고, 기악, 성악, 국악 등 최고 수준의 연주가들이 참여한다. 무엇보다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5월 공연(부제:어울림)에는 가야금 명인 이지영, 바리톤 나건용, 바이올린 김다미, 피아노 강지현, 김예라가 출연한다. 가야금 산조, 슈베르트의 가곡 ‘보리수’, ‘송어’를 비롯해 바이올린 명곡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Carmen Fantasy, 작품 25번)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어서, 6월 공연(부제:그리움)에는 대금 원완철, 바이올린 이경선, 유시연, 비올라 서수민, 첼로 최정주, 피아노 이형민이 출연한다. 원장현류 대금산조,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사계 ‘여름’,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제1번 D단조, 작품 49번), 홍난파의 동요 ‘엄마야 누나야’, ‘고향의 봄’ 등을 피아노와 현악 앙상블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이 열리는 장소, 백인제가옥 안채 ⓒnews1

공연이 열릴 백인제가옥 안채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사전예약하거나 공연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배부한다. 5월 공연 온라인 신청은 5월 25일~26일 이틀 동안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6세 미만 어린이는 관람할 수 없다.

입장권 신청 및 관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 및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인제가옥은 일제강점기 은행가였던 한상룡이 신축해 여러 번 소유주가 바뀐 후, 2009년 서울시가 백병원을 설립한 백인제 선생의 후손에게 매입하여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2015년 11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윤보선 가옥과 함께 북촌을 대표하는 근대한옥으로, 일제강점기 시대상과 서울 상류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백인제가옥의 관람료는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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